“평화롭고 지혜가 넓으며, 큰 지혜를 갖추고 탐욕에서 벗어나신 분, 여래이자 잘 가신 분이며, 상대할 이도 견줄 이도 없고 확신에 차며 섬세하신 분, 그분이 세존이시며 저는 그분의 제자입니다.”
Santassa bhūripaññassa, Mahāpaññassa vītalobhassa; Tathāgatassa sugatassa, Appaṭipuggalassa asamassa; Visāradassa nipuṇassa, Bhagavato tassa sāvakohamasmi.
맛지마 니까야 MN 56 우빨리경 (Upālisutta)배경
아홉 번째 게송은 평화와 넓은 지혜, 큰 지혜와 탐욕 없음이라는 짝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tathāgata와 sugata, 여래와 잘 가신 분이라는 대표 호칭이 나옵니다. 견줄 상대가 없음과 동등한 이가 없음, 확신과 섬세함이 마지막 덕목입니다. 우빨리는 지혜의 크기만이 아니라 탐욕에서 벗어남과 말과 행동의 섬세함까지 함께 자신이 제자가 된 근거로 듭니다.
묵상
지혜가 크다는 평가에 탐욕 없음과 섬세함까지 포함한다면 사람을 보는 기준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확신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말은 어떤 느낌을 주나요? 강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