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어리석은 자는 바로 이 삶에서 세 가지 괴로움과 슬픔을 겪느니라. 그가 모임이나 거리나 네거리에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마땅하고 알맞은 일을 이야기한다고 하느니라. 그 어리석은 자가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은 것을 빼앗고, 그릇된 성행위를 하고, 거짓말하며, 취하게 하는 술과 약물에 빠지는 사람이라면,”
Sa kho so, bhikkhave, bālo tividhaṁ diṭṭheva dhamme dukkhaṁ domanassaṁ paṭisaṁvedeti. Sace, bhikkhave, bālo sabhāyaṁ vā nisinno hoti, rathikāya vā nisinno hoti, siṅghāṭake vā nisinno hoti; tatra ce jano tajjaṁ tassāruppaṁ kathaṁ manteti. Sace, bhikkhave, bālo pāṇātipātī hoti, adinnādāyī hoti, kāmesumicchācārī hoti, musāvādī hoti, 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yī ho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세존은 죽음 뒤의 결과보다 먼저 “바로 이 삶”에서 겪는 세 괴로움을 예고합니다. 첫 장면의 장소는 모임·거리·네거리 세 곳이고, 사람들이 논하는 것은 tajja·tassāruppa, 곧 마땅하고 알맞은 일입니다. 이에 맞서 살생·도둑질·그릇된 성행위·거짓말·취하게 하는 것의 다섯 행위가 놓입니다. 문장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고 조건에서 멈추며, 이어지는 생각과 첫 번째 결산이 한 덩어리로 답합니다. 핵심은 공개된 윤리의 말이 자기 행위와 충돌할 때 생기는 괴로움입니다.
묵상
사람들이 마땅한 일을 말할 때 자신의 선택이 떠오르는 경험은 어떤 느낌인가요? 수치심으로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말해지는 기준과 실제 행동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만 안전한 범위에서 살펴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