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곳에 달군 쇠말뚝을 박는 형벌

지옥의 수호자들이 두 손·두 발·가슴에 달군 쇠말뚝을 박고, 악한 행위가 다할 때까지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지옥의 수호자들은 그에게 ‘다섯 겹 결박’이라는 형벌을 내리느니라. 달군 쇠말뚝을 한 손과 다른 손, 한 발과 다른 발, 가슴 한가운데에 박느니라. 그는 거기서 괴롭고 날카롭고 심하고 매서운 느낌을 겪지만, 그 악한 행위가 다하기 전에는 죽지 않느니라.”

Tamenaṁ, bhikkhave, nirayapālā pañcavidhabandhanaṁ nāma kammakāraṇaṁ karonti—tattaṁ ayokhilaṁ hatthe gamenti, tattaṁ ayokhilaṁ dutiye hatthe gamenti, tattaṁ ayokhilaṁ pāde gamenti, tattaṁ ayokhilaṁ dutiye pāde gamenti, tattaṁ ayokhilaṁ majjhe urasmiṁ gamenti. So tattha dukkhā tibbā kharā kaṭukā vedanā vedeti, na ca tāva kālaṁ karoti yāva na taṁ pāpakammaṁ byantīho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

배경

형벌 이름의 “다섯”은 두 손·두 발·가슴이라는 정확한 다섯 지점을 가리킵니다. 느낌은 dukkha·tibba·khara·kaṭuka, 곧 괴롭고·날카롭고·심하고·매서운 네 성질로 열거됩니다. 마지막 조건은 “악한 행위가 다하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이며, 이후 형벌들에도 같은 생략표를 통해 반복됩니다. 이 대목은 고통을 겪는 현대인을 그 행위의 결과라고 판단하게 하지 않습니다. 경 안에서 어리석은 자가 몸·말·마음으로 나쁘게 행한 뒤의 서사적 인과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묵상

이 묘사는 잠시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다섯 지점이나 고통의 세부보다, 나쁜 행위의 결과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조건만 읽는다면 지금 멈추고 싶은 해로운 습관이 하나 떠오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