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을 먹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멀리서 냄새를 맡고 ‘거기서 먹자, 거기서 먹자’ 하며 달려갑니다. 마치 바라문들이 제물 태우는 냄새를 맡고 ‘거기서 먹자, 거기서 먹자’ 하며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Santi, bhikkhave, tiracchānagatā pāṇā gūthabhakkhā. Te dūratova gūthagandhaṁ ghāyitvā dhāvanti: ‘ettha bhuñjissāma, ettha bhuñjissāmā’ti. Seyyathāpi nāma brāhmaṇā āhutigandhena dhāvanti: ‘ettha bhuñjissāma, ettha bhuñjissāmā’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두 번째 유형은 먹이의 이름보다 냄새를 맡고 달려가는 반응을 길게 보여 줍니다. 동물의 말과 비유 속 바라문의 말에서 “거기서 먹자”가 각각 두 번 반복되고, 두 무리는 모두 냄새 때문에 달려갑니다. 이 비유는 특정 공동체 전체를 비하하는 현대적 표현으로 확대하지 않고 당시 제사 뒤 음식을 먹으러 가는 장면과 동물의 즉각적 반응을 형식상 견줍니다. 다음 대목은 같은 동물 반응을 다시 말한 뒤 네 종류와 재생의 조건을 덧붙입니다.
묵상
냄새 하나에 곧바로 달려가는 반복에서 선택할 틈이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나요? 음식이나 사람을 낮춰 보지 말고, 감각 자극 뒤에 거의 자동으로 따라가는 자신의 작은 습관 하나가 있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