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같이 배설물을 먹는 동물들은 멀리서 냄새를 맡고 ‘거기서 먹자, 거기서 먹자’ 하며 달려갑니다. 어떤 동물입니까? 닭·돼지·개·자칼과 그 밖의 배설물을 먹는 동물들입니다. 전에 맛을 탐하고 나쁜 행위를 한 어리석은 자는 죽은 뒤 그 동물들 가운데 태어납니다.”
evameva kho, bhikkhave, santi tiracchānagatā pāṇā gūthabhakkhā, te dūratova gūthagandhaṁ ghāyitvā dhāvanti: ‘ettha bhuñjissāma, ettha bhuñjissāmā’ti. Katame ca, bhikkhave, tiracchānagatā pāṇā gūthabhakkhā? Kukkuṭā sūkarā soṇā siṅgālā, ye vā panaññepi keci tiracchānagatā pāṇā gūthabhakkhā. Sa kho so, bhikkhave, bālo idha pubbe rasādo idha pāpāni kammāni karitvā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tesaṁ sattānaṁ sahabyataṁ upapajjati ye te sattā gūthabhakkhā.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비유의 적용은 냄새를 맡음·달려감·“거기서 먹자” 두 번을 다시 온전히 반복합니다. 이어 닭·돼지·개·자칼 네 동물을 열거하고, “그 밖의”라는 열린 범위를 둡니다. 결과문에는 앞의 유형과 마찬가지로 맛을 탐한 일과 나쁜 행위를 한 일이 모두 원인으로 놓입니다. 이 목록은 동물을 혐오하거나 그 삶의 가치를 깎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경의 흐름에서는 감각 자극에 끌리고 해롭게 행동하는 방향이 어떤 삶의 조건과 연결되는지를 거친 이미지로 경계합니다.
묵상
“거기서 먹자”가 되풀이되는 즉각적 반응과 실제로 달려가는 행동 사이에 얼마나 틈이 있어 보이나요? 특정 음식이나 동물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자극과 행동 사이에 잠깐 멈출 수 있었던 경험만 떠올려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