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를 굴려 동쪽으로 나아가다

왕이 왼손에 의식용 물병을 들고 오른손으로 바퀴에 물을 뿌리며 굴러가고 승리하라고 한 뒤 네 부대와 동쪽을 따릅니다.

“왕은 왼손에 의식용 물병을 들고 오른손으로 수레바퀴 보물에 물을 뿌리며 말합니다. ‘존귀한 수레바퀴여, 굴러가라. 존귀한 수레바퀴여, 승리하라.’ 바퀴는 동쪽으로 굴러가고 전륜왕은 네 부대와 함께 뒤따릅니다. 바퀴가 멈추는 곳마다 왕도 네 부대와 함께 머뭅니다.”

Atha kho, bhikkhave, rājā khattiyo muddhāvasitto vāmena hatthena bhiṅkāraṁ gahetvā dakkhiṇena hatthena cakkaratanaṁ abbhukkirati: ‘pavattatu bhavaṁ cakkaratanaṁ, abhivijinātu bhavaṁ cakkaratanan’ti. Atha kho taṁ, bhikkhave, cakkaratanaṁ puratthimaṁ disaṁ pavattati. Anvadeva rājā cakkavattī saddhiṁ caturaṅginiyā senāya. Yasmiṁ kho pana, bhikkhave, padese cakkaratanaṁ patiṭṭhāti tattha rājā cakkavattī vāsaṁ upeti saddhiṁ caturaṅginiyā senāya.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

배경

왕의 두 손은 왼손의 물병과 오른손의 물 뿌림으로 구별됩니다. 바퀴를 향한 명령도 “굴러가라”와 “승리하라” 두 번이며, bhavaṁ이라는 높임을 “존귀한”으로 남겼습니다. 바퀴가 먼저 동쪽으로 움직이고 왕과 보병·기병·전차·코끼리의 네 부대가 뒤따릅니다. 바퀴가 멈추는 곳에서 왕도 머문다는 관계가 두 행위자를 연결합니다. 이 움직임은 이어 동쪽 왕들의 귀의와 다섯 금지·현재 몫 유지의 여섯 지침으로 이어집니다.

묵상

왕이 바퀴를 억지로 끌기보다 먼저 굴러가는 표지를 뒤따르는 장면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자신의 계획에서도 모든 것을 밀어붙이기보다 방향이 분명해질 때 따라간 경험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