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보물은 오랫동안 잘 길든 훌륭한 준마처럼 곧 길들여집니다. 전륜왕은 그를 시험하려 아침에 올라타고 바다로 둘러싸인 온 땅을 돈 뒤, 왕도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합니다. 이런 말 보물이 왕에게 나타납니다.”
Atha kho taṁ, bhikkhave, assaratanaṁ seyyathāpi nāma bhaddo assājānīyo dīgharattaṁ suparidanto evameva damathaṁ upeti. Bhūtapubbaṁ, bhikkhave, rājā cakkavattī tameva assaratanaṁ vīmaṁsamāno pubbaṇhasamayaṁ abhiruhitvā samuddapariyantaṁ pathaviṁ anusaṁyāyitvā tameva rājadhāniṁ paccāgantvā pātarāsamakāsi. Rañño, bhikkhave, cakkavattissa evarūpaṁ assaratanaṁ pātubhava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말 보물의 두 번째 단락은 코끼리 보물의 길들임과 시험을 거의 같은 구조로 반복합니다. 오래 잘 길든 준마에 견준 길들임, 아침에 올라탐, 바다로 둘러싸인 온 땅을 돎, 왕도로 돌아옴, 아침 식사를 함의 다섯 동작입니다. 이름과 외형은 달라도 전륜왕에게 주는 이동 능력은 같은 규모입니다. 이 반복은 일곱 보물이 단순히 모양만 화려한 물건이 아니라 왕의 인간적 행복을 극대화하는 구체적 기능을 지님을 보여 줍니다.
묵상
코끼리와 말의 시험이 같은 순서로 반복될 때 안정된 능력의 기준이 무엇처럼 보이나요? 빠르기만이 아니라 출발·순회·안전한 귀환까지 온전한지 살피는 태도를 일상의 한 일에 비춰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