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여인 보물이 나타납니다. 아름답고 보기 좋고 사랑스러우며 빼어난 용모를 지녔고, 너무 크지도 작지도, 마르지도 살찌지도, 검지도 희지도 않습니다. 인간의 아름다움을 넘지만 하늘의 아름다움에는 못 미칩니다. 그 몸의 감촉은 솜이나 목화처럼 부드럽고, 추울 때는 따뜻하며 더울 때는 시원합니다. 몸에서는 백단향이, 입에서는 연꽃 향기가 납니다.”
Puna caparaṁ, bhikkhave, rañño cakkavattissa itthiratanaṁ pātubhavati. Sā abhirūpā dassanīyā pāsādikā paramāya vaṇṇapokkharatāya samannāgatā nātidīghā nātirassā nātikisā nātithūlā nātikāḷikā nāccodātā, atikkantā mānusaṁ vaṇṇaṁ, appattā dibbaṁ vaṇṇaṁ. Tassa kho pana, bhikkhave, itthiratanassa evarūpo kāyasamphasso hoti, seyyathāpi nāma tūlapicuno vā kappāsapicuno vā. Tassa kho pana, bhikkhave, itthiratanassa sīte uṇhāni gattāni honti, uṇhe sītāni gattāni honti. Tassa kho pana, bhikkhave, itthiratanassa kāyato candanagandho vāyati, mukhato uppalagandho vāya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다섯째 보물의 첫 단락은 외모와 몸의 성질을 당시 왕실 이상형의 언어로 묘사합니다. 크다/작다·마르다/살찌다·검다/희다의 세 쌍, 인간을 넘음/하늘에는 못 미침의 한 쌍, 솜/목화의 두 비유, 추울 때 따뜻함/더울 때 시원함의 두 조건, 몸의 백단향/입의 연꽃 향기 두 항목이 있습니다. 이 목록은 현대 여성의 몸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며, 전륜왕의 행복을 크게 그리기 위해 제시된 고대의 서사적 표상입니다. 사람의 존엄이나 아름다움을 이 치수로 재서는 안 됩니다.
묵상
몸을 세세히 평가하는 고대의 표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 불편함을 무시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외모의 기준보다 한 사람의 존엄을 먼저 보려면 지금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