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인 보물은 전륜왕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잠들며, 시키는 일을 잘 따르고 마음에 들게 행동하며 다정하게 말합니다. 그녀는 전륜왕을 생각으로도 배반하지 않으니, 몸으로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런 여인 보물이 왕에게 나타납니다.”
Taṁ kho pana, bhikkhave, itthiratanaṁ rañño cakkavattissa pubbuṭṭhāyinī hoti pacchānipātinī kiṅkārapaṭissāvinī manāpacārinī piyavādinī. Taṁ kho pana, bhikkhave, itthiratanaṁ rājānaṁ cakkavattiṁ manasāpi no aticarati, kuto pana kāyena? Rañño, bhikkhave, cakkavattissa evarūpaṁ itthiratanaṁ pātubhava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첫 단락이 몸의 속성을 말했다면 둘째는 관계 속 행동을 열거합니다. 먼저 일어남·나중에 잠듦·시키는 일에 응함·마음에 들게 행동함·다정하게 말함의 다섯 항목과, 생각으로도 배반하지 않음/몸으로는 더더욱 아님의 단계적 부정이 있습니다. 이는 고대 왕실 비유가 이상화한 배우자 역할이지 현대 여성에게 복종·수면 부족·감정 노동을 요구하는 수행 규범이 아닙니다. 이 관계를 숨기지 않되, 오늘의 독자에게 일방적 성 역할로 권하지 않습니다.
묵상
이 대목의 일방적인 역할 묘사가 불편하다면 그 감각을 존중해도 괜찮아요. 그대로 따라야 할 이상형으로 읽지 않고, 오늘의 관계에서 돌봄과 충실함이 서로에게 공평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