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있는 보물과 없는 보물을 보는 재가자

업의 결과로 생긴 신성한 눈으로 두 종류의 보물창고를 보는 재가자 보물이 왕의 재정 일을 맡겠다고 나섭니다.

“다음으로 재가자 보물이 나타납니다. 그에게는 업의 결과로 생긴 신성한 눈이 있어 주인이 있는 보물창고와 주인이 없는 보물창고를 봅니다. 그는 전륜왕에게 다가가 말합니다. ‘대왕이시여, 염려하지 마십시오. 제가 재물로 해야 할 일을 맡겠습니다.’”

Puna caparaṁ, bhikkhave, rañño cakkavattissa gahapatiratanaṁ pātubhavati. Tassa kammavipākajaṁ dibbacakkhu pātubhavati, yena nidhiṁ passati sassāmikampi assāmikampi. So rājānaṁ cakkavattiṁ upasaṅkamitvā evamāha: ‘appossukko tvaṁ, deva, hohi. Ahaṁ te dhanena dhanakaraṇīyaṁ karissāmī’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

배경

여섯째 보물은 gahapati, 재가자 또는 자산을 관리하는 집주인입니다. 그의 능력은 “업의 결과로 생긴 신성한 눈”이며, 그 눈은 주인이 있는 보물과 주인이 없는 보물을 구별합니다. 이 두 구분은 남의 재산까지 마음대로 가져도 된다는 허가가 아니라 무엇에 소유권이 있는지 알아보는 능력입니다. 그는 왕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한 뒤 재물로 해야 할 일을 자신이 맡겠다고 제안합니다. 다음 시험은 갠지스강 한가운데서 왕이 금과 금전을 요구하는 문답으로 이어집니다.

묵상

주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먼저 구별하는 능력이 재정 관리의 출발점이라는 점은 어떻게 들리나요? 자신의 것이 아닌 시간·물건·성과를 존중하는 작은 기준이 지금 분명한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