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왕은 재가자 보물을 시험하려 배를 타고 갠지스강 한가운데로 가서 말합니다. ‘재가자여, 내게 금과 금전이 필요하오.’ ‘그렇다면 대왕이시여, 배를 어느 한쪽 강가로 대십시오.’ ‘재가자여, 바로 여기에서 금과 금전이 필요하오.’”
Bhūtapubbaṁ, bhikkhave, rājā cakkavattī tameva gahapatiratanaṁ vīmaṁsamāno nāvaṁ abhiruhitvā majjhe gaṅgāya nadiyā sotaṁ ogāhitvā gahapatiratanaṁ etadavoca: ‘attho me, gahapati, hiraññasuvaṇṇenā’ti. ‘Tena hi, mahārāja, ekaṁ tīraṁ nāvā upetū’ti. ‘Idheva me, gahapati, attho hiraññasuvaṇṇenā’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배경
시험은 배에 오름·갠지스강 흐름의 한가운데로 감·왕의 요구라는 순서입니다. 왕은 hirañña-suvaṇṇa, 금전과 금을 두 번 똑같이 요구합니다. 재가자가 어느 한쪽 강가로 배를 대자고 하자, 왕은 “바로 여기”라고 장소 조건을 강화합니다. 이 문답은 재가자가 평범한 창고가 아니라 주인이 없는 숨은 보물을 볼 수 있다는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설정입니다. 요구와 수정된 조건을 같은 장면에 두어, 이어지는 물속의 항아리가 왜 능력의 증명이 되는지 분명하게 합니다.
묵상
처음 생각한 방법이 조건에 맞지 않을 때 “바로 여기”라는 요구가 생기면 어떤 반응이 오나요? 무리한 요구를 그대로 따르기보다, 실제 가능성과 소유권을 함께 살피는 태도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