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름다움과 둘째 긴 수명의 복

전륜왕의 네 복 가운데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다른 사람보다 긴 수명을 첫째와 둘째로 밝힙니다.

“네 가지 복은 무엇입니까? 전륜왕은 아름답고 보기 좋고 사랑스러우며 빼어난 용모를 지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납니다. 이것이 첫 번째 복입니다. 또 전륜왕은 다른 사람들보다 수명이 길고 오래 삽니다. 이것이 두 번째 복입니다.”

Katamāhi catūhi iddhīhi? Idha, bhikkhave, rājā cakkavattī abhirūpo hoti dassanīyo pāsādiko paramāya vaṇṇapokkharatāya samannāgato ativiya aññehi manussehi. Rājā, bhikkhave, cakkavattī imāya paṭhamāya iddhiyā samannāgato hoti. Puna caparaṁ, bhikkhave, rājā cakkavattī dīghāyuko hoti ciraṭṭhitiko ativiya aññehi manussehi. Rājā, bhikkhave, cakkavattī imāya dutiyāya iddhiyā samannāgato ho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

배경

일곱 보물 뒤 네 복의 문답이 시작됩니다. 첫째는 아름다움·보기 좋음·사랑스러움·빼어난 용모의 네 표현과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입니다. 둘째는 긴 수명·오래 삶의 두 표현과 같은 비교입니다. 각 항목 뒤 “첫 번째 복”, “두 번째 복”이라는 서수 결산이 직접 나옵니다. 이는 외모와 장수를 인간의 도덕적 가치로 재는 기준이 아니라, 전륜왕의 인간적 행복을 당시 사람들이 크게 여긴 조건으로 최대화한 비유입니다. 다음은 건강과 상호 사랑의 두 복입니다.

묵상

아름다움과 긴 수명이 행복의 복으로 열거되지만 사람의 가치를 정하지는 않아요. 외모나 수명과 무관하게 지금 삶을 의미 있게 하는 성질 하나가 무엇인지, 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아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