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보다 더 큰 현명한 자의 결실

세 좋은 행위 뒤 하늘에 태어나는 결과를 첫 도박판에서 큰 재산을 얻는 승리보다 더 크다고 하며 현명한 자의 경지를 결산합니다.

“그는 몸·말·마음으로 좋게 행한 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계에 태어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도박꾼이 첫 판에 큰 재산을 얻는다고 하자. 그 승리도, 현명한 자가 세 좋은 행위 뒤 하늘에 태어나는 더 큰 결실에 견주면 작으니라. 이것이 현명한 자의 경지가 온전히 이루어진 모습이니라.”

So kāyena sucaritaṁ caritvā, vācāya sucaritaṁ caritvā, manasā sucaritaṁ caritvā,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sugatiṁ saggaṁ lokaṁ upapajjati. Seyyathāpi, bhikkhave, akkhadhutto paṭhameneva kaṭaggahena mahantaṁ bhogakkhandhaṁ adhigaccheyya; appamattako so, bhikkhave, kaṭaggaho yaṁ so akkhadhutto paṭhameneva kaṭaggahena mahantaṁ bhogakkhandhaṁ adhigaccheyya. Atha kho ayameva tato mahantataro kaṭaggaho yaṁ so paṇḍito kāyena sucaritaṁ caritvā, vācāya sucaritaṁ caritvā, manasā sucaritaṁ caritvā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sugatiṁ saggaṁ lokaṁ upapajjati. Ayaṁ, bhikkhave, kevalā paripūrā paṇḍitabhūmī”ti.

맛지마 니까야 MN 129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경 (Bālapaṇḍitasutta)

배경

현명한 자의 단락도 도박 비유로 닫히지만, 첫 패의 손실은 첫 판의 큰 승리로 바뀝니다. 도박꾼이 얻는 것은 큰 재산 한 덩어리이며, 그것도 몸·말·마음의 좋은 행위 뒤 좋은 곳과 하늘 세계에 태어나는 결실보다 작다고 두 번 비교됩니다. 마지막 “현명한 자의 경지가 온전히 이루어짐”은 앞의 세 표지·세 현세 행복·좋은 재생·전륜왕 비유를 모두 결산합니다. 도박을 권하거나 재산의 획득을 선함의 증거로 삼지 않고, 익숙한 큰 승리보다 행위의 장기적 방향이 더 크다는 비교입니다.

묵상

첫 판의 큰 승리보다 세 좋은 행위의 방향을 더 큰 결실로 보는 대목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행운을 바라기보다 몸·말·마음 가운데 오늘 반복하고 싶은 좋은 선택 하나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