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빠에 퍼진 좋은 명성

주민들이 세존의 도착과 열 가지 덕호를 전해 들음

짬빠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은 들었습니다. “벗들이여, 석가족에서 출가한 수행자 고따마가 오백 명쯤의 큰 수행자 승가와 함께 앙가 지방을 유행하다 짬빠에 와서 각가라 연못가에 머문다고 합니다. 그 고따마 존자에게 이런 좋은 명성이 따릅니다. ‘그 세존은 아라한이며 바르게 완전히 깨달으셨고, 앎과 실천을 갖추셨으며 잘 가셨고 세상을 아십니다. 길들여질 사람을 이끄는 위없는 분, 신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세존입니다.’”

Assosuṁ kho campeyyakā brāhmaṇagahapatikā: “samaṇo khalu bho gotamo sakyaputto sakyakulā pabbajito aṅgesu cārikaṁ caramāno mahatā bhikkhusaṅghena saddhiṁ pañcamattehi bhikkhusatehi campaṁ anuppatto campāyaṁ viharati gaggarāya pokkharaṇiyā tīre. Taṁ kho pana bhavantaṁ gotamaṁ evaṁ kalyāṇo kittisaddo abbhuggato: ‘itipi so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ṁ buddho bhagavā’.

디가 니까야 DN 4 소나단다경 (Soṇadaṇḍasutta)

배경

첫 배경 뒤 시선이 짬빠의 바라문들과 장자들에게 옮겨갑니다. 이들이 들은 소식은 출신·출가·동행 규모·체류 장소에 이어 세존의 덕호를 열거합니다. arahaṁ에서 bhagavā까지의 표현은 주민들이 전해 들은 “좋은 명성” 안에 들어 있는 인용이며, 서술자가 새로 평가한 문장이 아닙니다. 이 평판이 사람들을 연못가로 움직이게 하고, 소나단다가 자기 명성과 세존의 명성을 비교하게 되는 다음 갈등을 엽니다. 수행의 의미에서는 존경이 혈통만이 아니라 앎과 실천에 연결될 수 있음을 예고합니다.

묵상

누군가에 관한 좋은 평판을 들을 때 직함·출신과 그 사람의 앎·행동 가운데 무엇에 먼저 마음이 가나요? 곧바로 믿거나 의심할 필요 없이, 판단을 움직이는 말 하나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