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대의 혈통을 든 이유

동료 바라문들이 소나단다의 양가 혈통을 방문하지 않을 근거로 내세움

“소나단다 존자는 어머니 쪽으로도 아버지 쪽으로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고 혈통이 깨끗하며, 아버지 쪽 일곱 대까지 출생으로 배척·비난받지 않습니다. 소나단다 존자가 어머니 쪽으로도 아버지 쪽으로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고 혈통이 깨끗하며 아버지 쪽 일곱 대까지 출생으로 배척·비난받지 않는다는 그 이유로도, 존자가 고따마를 찾아갈 것이 아니라 고따마가 소나단다 존자를 찾아와야 합니다.”

Bhavañhi soṇadaṇḍo ubhato sujāto mātito ca pitito ca, saṁsuddhagahaṇiko yāva sattamā pitāmahayugā akkhitto anupakkuṭṭho jātivādena. Yampi bhavaṁ soṇadaṇḍo ubhato sujāto mātito ca pitito ca, saṁsuddhagahaṇiko yāva sattamā pitāmahayugā akkhitto anupakkuṭṭho jātivādena, imināpaṅgena na arahati bhavaṁ soṇadaṇḍo samaṇaṁ gotamaṁ dassanāya upasaṅkamituṁ; samaṇo tveva gotamo arahati bhavantaṁ soṇadaṇḍaṁ dassanāya upasaṅkamituṁ.

디가 니까야 DN 4 소나단다경 (Soṇadaṇḍasutta)

배경

만류의 첫 신분 조건은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의 태생, 혈통의 순수성, 아버지 쪽 일곱 대까지의 비난 없음입니다. 같은 내용을 먼저 자격으로 제시하고, 다시 “그 이유로도”라는 인과 속에 넣어 방문 방향을 결정합니다. 여기서 출생은 바라문 집단이 소나단다의 위신을 설명하는 당시 기준입니다. 현대의 보편적 가치나 사람의 우열을 정하는 규범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경은 뒤의 문답에서 외모와 베다 지식에 이어 이 출생 조건도 내려놓고 계행과 지혜만 남기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묵상

가족 배경이나 출신이 한 사람의 말보다 먼저 평가되는 장면을 보며 어떤 느낌이 드나요? 그 기준을 따를 필요 없이, 지금 만나는 사람을 배경과 행동 중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