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과 실천의 명성과 첫 왕의 귀의

세존의 명성이 위없는 앎과 실천에서 생겼다고 밝히고 빔비사라 왕의 귀의를 듦

“여러분, 수행자 고따마는 승가와 무리를 이끌고 가르치며 여러 종교 창시자 가운데 으뜸이라 합니다. 여러분, 다른 수행자·바라문의 명성은 이러저러하게 생기지만 그분의 명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없는 앎과 실천의 성취에서 생겼습니다. … 여러분, 마가다 왕 세니야 빔비사라는 아들·아내·무리·대신과 함께 수행자 고따마에게 평생 귀의했습니다. …”

Samaṇo khalu, bho, gotamo saṅghī gaṇī gaṇācariyo puthutitthakarānaṁ aggamakkhāyati. Yathā kho pana, bho, etesaṁ samaṇabrāhmaṇānaṁ yathā vā tathā vā yaso samudāgacchati, na hevaṁ samaṇassa gotamassa yaso samudāgato. Atha kho anuttarāya vijjācaraṇasampadāya samaṇassa gotamassa yaso samudāgato …pe… Samaṇaṁ khalu, bho, gotamaṁ rājā māgadho seniyo bimbisāro saputto sabhariyo sapariso sāmacco pāṇehi saraṇaṁ gato …pe…

디가 니까야 DN 4 소나단다경 (Soṇadaṇḍasutta)

배경

소나단다는 세존이 공동체를 이끌고 가르치며 여러 종교 창시자 가운데 으뜸으로 여겨진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문과 바라문의 명성이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생기는 것과 달리, 세존의 명성은 위없는 vijjācaraṇasampadā, 곧 앎과 실천의 성취에서 비롯되었다고 대조합니다. 이어 빔비사라 왕이 아들·아내·무리·대신과 함께 평생 귀의했다고 첫 사례를 듭니다. 두 …pe…는 우리가 찾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줄입니다. 인기나 왕의 권위보다 앎과 삶이 함께한 근거가 먼저 제시됩니다.

묵상

평판이 큰 사람을 볼 때 그 평판이 무엇에서 생겼는지 살펴보나요? 지금 떠오르는 한 사람에 대해 인기나 직함보다 앎과 행동이 함께하는 근거가 있는지 천천히 생각해 볼까요? 선명한 것이 없으면 없다고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