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단다가 세존께 말했습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그대로 계십시오. 고따마 존자께서는 잠자코 계십시오. 내가 직접 그들에게 이치에 맞게 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라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소나단다 존자는 외모를 깎아내리고 성전을 깎아내리며 출생을 깎아내린다. 완전히 수행자 고따마의 주장 쪽으로 넘어간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그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나는 외모도 성전도 출생도 깎아내리지 않습니다.”
Evaṁ vutte, soṇadaṇḍo brāhmaṇo bhagavantaṁ etadavoca: “tiṭṭhatu bhavaṁ gotamo, tuṇhī bhavaṁ gotamo hotu, ahameva tesaṁ sahadhammena paṭivacanaṁ karissāmī”ti. Atha kho soṇadaṇḍo brāhmaṇo te brāhmaṇe etadavoca: “mā bhavanto evaṁ avacuttha, mā bhavanto evaṁ avacuttha: ‘apavadateva bhavaṁ soṇadaṇḍo vaṇṇaṁ, apavadati mante, apavadati jātiṁ, ekaṁsena bhavaṁ soṇadaṇḍo samaṇasseva gotamassa vādaṁ anupakkhandatī’ti. Nāhaṁ, bho, apavadāmi vaṇṇaṁ vā mante vā jātiṁ vā”ti.
디가 니까야 DN 4 소나단다경 (Soṇadaṇḍasutta)배경
세존이 토론 자격을 가른 뒤 소나단다는 자신이 직접 답하겠다고 나섭니다. 그는 고따마에게 그대로 계시고 잠자코 있어 달라고 두 방식으로 요청한 다음, sahadhammena, 곧 이치에 맞게 답하겠다고 합니다. 동료들의 비난 문장을 다시 정확히 인용하고 “말하지 마십시오”를 두 번 되풀이한 뒤, 외모·성전·출생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세 항목 모두를 부정합니다. 그는 그 조건들을 필수에서 제외하는 것과 완전히 폄하하는 것을 구별합니다. 다음에는 조카 앙가까를 예로 들어 그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묵상
어떤 기준을 필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그 가치를 전부 부정하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최근의 의견 차이에서 상대가 실제로 부정한 범위를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을까요? 답이 떠오르지 않으면 잠시 그대로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