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소나단다의 조카인 앙가까라는 젊은 바라문이 그 대중 가운데 앉아 있었습니다. 소나단다가 바라문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조카인 이 젊은 앙가까가 보입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존자여.”
Tena kho pana samayena soṇadaṇḍassa brāhmaṇassa bhāgineyyo aṅgako nāma māṇavako tassaṁ parisāyaṁ nisinno hoti. Atha kho soṇadaṇḍo brāhmaṇo te brāhmaṇe etadavoca: “passanti no bhonto imaṁ aṅgakaṁ māṇavakaṁ amhākaṁ bhāgineyyan”ti? “Evaṁ, bho”.
디가 니까야 DN 4 소나단다경 (Soṇadaṇḍasutta)배경
소나단다는 추상적인 목록에서 눈앞의 사례로 전환합니다. 서술자는 앙가까가 그의 조카이며 바로 그 대중 안에 앉아 있다고 먼저 밝힙니다. 소나단다는 동료들에게 모두가 그를 보는지 묻고, 그들은 그렇다고 확인합니다. “우리의 조카”라는 표현은 친족 관계를 드러내며, 다음에 외모·학식·혈통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할 근거가 됩니다. 사례의 사실을 청중과 먼저 공유함으로써, 뒤의 가정이 보이지 않는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는 말이 아니라 그가 책임 있게 제시하는 논증이 됩니다.
묵상
추상적인 주장보다 모두가 아는 구체적인 사례가 논의를 분명하게 한 적이 있나요? 누군가를 망신주지 않으면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 무엇인지 살펴볼까요? 선명한 것이 없으면 없다고 두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