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행자들은 세존께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응답했습니다.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자들이여,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가 세상에 출현하였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지금부터 삼십일 겁 전에 시키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가 세상에 출현하였느니라.”
“Evaṁ, bhante”ti kho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Bhagavā etadavoca: “Ito so, bhikkhave, ekanavutikappe yaṁ vipassī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loke udapādi. Ito so, bhikkhave, ekatiṁse kappe yaṁ sikhī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loke udapād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수행자들의 수락과 세존의 발화 도입 뒤, 과거 부처들의 연대가 시작됩니다. 첫 문장은 지금부터 구십일 겁 전에 위빳시가, 둘째는 삼십일 겁 전에 시키가 세상에 출현했다고 합니다. 두 문장 모두 “수행자들이여”와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라는 자격을 온전히 되풀이합니다. 수량과 인물의 대응을 보존해야 두 시대가 뒤섞이지 않으며, 이 연대 배열은 이후 출생·수명·제자 정보를 비교할 시간의 뼈대를 세웁니다.
묵상
아주 먼 시간을 나타내는 두 수를 읽을 때 구체적인 차이가 느껴지나요, 아니면 모두 막연한 옛날로 합쳐지나요? 두 인물과 두 시기를 서두르지 않고 각각 놓아 보면 무엇이 달리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