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경 - 일곱 부처와 위빳시 부처의 생애
부처님이 과거 부처들의 시대와 생애를 비교하고, 위빳시 부처의 탄생·출가·깨달음·첫 설법과 승가 형성을 상세히 회고한 전 과정을 담았습니다.
까레리 나무 곁 오두막
전승의 첫 문장과 세존께서 머무신 때와 장소를 밝힘
모여 앉아 지난 삶을 이야기하던 수행자들
탁발을 마친 여러 비구 사이에서 과거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일어남
인간을 넘어선 귀로 들으시다
세존께서 깨끗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귀의 요소로 비구들의 대화를 들으심
회당에 가서 미완의 대화를 묻다
세존께서 회당의 마련된 자리에 앉아 비구들에게 방금 나눈 화제를 물으심
수행자들이 지난 삶에 관한 대화를 부처님께 전하다
비구들이 과거의 삶을 말한 일과 세존 도착 때 그 대화가 미완이었음을 아룀
과거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제안하다
비구들의 보고가 끝난 뒤 세존께서 과거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뜻이 있는지 물으심
지금이 가르침을 들을 때
비구들이 두 호칭으로 때가 되었음을 청하고 세존께서 잘 듣고 마음에 새기라 하심
구십일 겁과 삼십일 겁 전의 부처들
비구들의 응답 뒤 위빳시와 시키 부처가 출현한 시기를 밝힘
같은 겁과 행운의 겁에 출현한 세 부처
웻사부의 출현 시기와 현재 행운의 겁에 출현한 까꾸산다·꼬나가마나를 밝힘
행운의 겁의 깟사빠와 현재의 나
깟사빠의 과거 출현과 현재 세존 자신의 출현을 같은 행운의 겁에 놓음
귀족 가문에 태어난 세 부처
위빳시·시키·웻사부 각각의 귀족 태생과 귀족 가문 출생을 밝힘
제사를 맡는 집안에서 태어난 세 부처
까꾸산다·꼬나가마나·깟사빠 각각의 바라문 태생과 바라문 가문 출생을 밝힘
현재 세존의 귀족 출생
세존께서 현재의 자신도 귀족 태생으로 귀족 가문에 태어났음을 밝힘
꼰단냐 씨족의 세 부처
위빳시·시키·웻사부의 씨족이 모두 꼰단냐였음을 각 문장으로 밝힘
깟사빠 씨족과 고따마 씨족
세 과거 부처의 깟사빠 씨족과 현재 세존의 고따마 씨족을 대조함
팔만 년에서 사만 년까지의 수명
위빳시부터 까꾸산다까지 네 부처의 수명을 인물별로 밝힘
삼만 년과 이만 년, 그리고 백 년 남짓
꼬나가마나와 깟사빠의 수명에 이어 현재 수명의 짧고 빠른 성격을 밝힘
빠딸리·흰 망고·살라 나무 아래의 깨달음
위빳시·시키·웻사부가 각각 완전히 깨달은 나무를 밝힘
네 나무 아래에서 이룬 완전한 깨달음
까꾸산다부터 현재 세존까지 각기 다른 네 나무 아래에서 완전히 깨달았음을 밝힘
세 부처의 으뜸가는 제자쌍
위빳시·시키·웻사부에게 각각 이름이 정해진 훌륭한 으뜸제자 한 쌍이 있었음을 밝힘
까꾸산다와 꼬나가마나의 제자쌍
두 부처에게 각각 이름이 정해진 으뜸가고 훌륭한 제자 한 쌍이 있었음을 밝힘
깟사빠와 현재 세존의 제자쌍
깟사빠의 띳사·바라드와자와 현재 세존의 사리뿟따·목갈라나를 밝힘
위빳시의 세 제자 모임
위빳시에게 세 차례 열린 제자 모임의 인원과 모두 번뇌가 다했다는 공통점을 밝힘
시키의 세 제자 모임
시키에게 세 차례 열린 제자 모임의 인원과 모두 번뇌가 다했다는 공통점을 밝힘
웻사부의 세 제자 모임
웻사부에게 세 차례 열린 제자 모임의 인원과 모두 번뇌가 다했다는 공통점을 밝힘
까꾸산다의 한 차례 제자 모임
까꾸산다의 한 차례 제자 모임에 번뇌가 다한 비구 사만 명이 모였음을 밝힘
꼬나가마나의 한 차례 제자 모임
꼬나가마나의 한 차례 제자 모임에 번뇌가 다한 비구 삼만 명이 모였음을 밝힘
깟사빠의 한 차례 제자 모임
깟사빠의 한 차례 제자 모임에 번뇌가 다한 비구 이만 명이 모였음을 밝힘
고따마의 제자 천이백오십 명이 한자리에 모이다
현재 세존에게 번뇌가 다한 비구 천이백오십 명의 한 차례 제자 모임이 있었음을 밝힘
세 부처의 시자와 으뜸 시자
위빳시·시키·웻사부에게 각각 시자이자 으뜸 시자인 비구가 있었음을 밝힘
까꾸산다와 꼬나가마나의 으뜸 시자
까꾸산다의 붓디자와 꼬나가마나의 솟티자가 각각 시자이자 으뜸 시자였음을 밝힘
깟사빠와 현재 세존의 으뜸 시자
깟사빠의 삽바밋따와 현재 세존의 아난다가 각각 시자이자 으뜸 시자임을 밝힘
위빳시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왕도
위빳시의 아버지 반두마 왕, 어머니 반두마띠 왕비, 반두마 왕의 왕도를 밝힘
시키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왕도
시키의 아버지 아루나 왕, 어머니 빠바와띠 왕비, 아루나 왕의 왕도를 밝힘
웻사부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왕도
웻사부의 아버지 숩빠띠따 왕, 어머니 왓사와띠 왕비, 숩빠띠따 왕의 왕도를 밝힘
까꾸산다의 부모와 당시의 왕도
까꾸산다의 바라문 부모와 그 시대 케마 왕 및 케마와띠 왕도를 밝힘
꼬나가마나의 부모와 당시의 왕도
꼬나가마나의 바라문 부모와 그 시대 소바 왕 및 소바와띠 왕도를 밝힘
깟사빠의 부모와 당시의 왕도
깟사빠의 바라문 부모와 그 시대 끼끼 왕 및 바라나시 왕도를 밝힘
현재 세존의 부모와 왕도
세존께서 자신의 아버지 숫도다나 왕, 어머니 마야 왕비, 까삘라왓투 왕도를 밝힘
가르침을 마치고 거처로 들어가시다
세존께서 긴 비교를 마치신 뒤 자리에서 일어나 거처로 들어가심
세존이 떠난 뒤 다시 일어난 대화
세존께서 떠나신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구들이 여래의 큰 신통력과 위력을 놀라워함
과거 부처들의 여섯 생애 정보를 기억하다
여래께서 모든 괴로움을 넘어선 과거 부처들의 태생부터 제자 모임까지 기억하심을 비구들이 말함
지난 부처들의 태어남부터 풀려남까지 기억하다
과거 세존들의 출생·이름·씨족·계행·가르침·지혜·머묾·해탈을 기억한다고 비구들이 덧붙임
진리의 요소를 꿰뚫었기 때문인가
비구들이 여래의 과거 부처 기억이 진리의 요소를 잘 꿰뚫은 데서 비롯되는지 첫 가능성을 물음
신들이 알려 주었기 때문인가
비구들이 여래의 과거 부처 기억이 신들의 알림에서 비롯되는지 두 번째 가능성을 물음
오후에 돌아와 미완의 대화를 물으시다
비구들의 질문이 미완인 채로 남았을 때 세존께서 오후에 회당으로 돌아와 화제를 물으심
부처님이 떠난 뒤 나눈 이야기를 다시 전하다
비구들이 세존께서 떠난 뒤 여래의 신통력과 위력을 놀라워한 일을 다시 보고함
지난 부처들에 대해 무엇을 기억하시는지 되짚다
비구들이 여래가 기억하는 과거 부처들의 완결 상태와 생애 정보 및 성질을 세존께 아룀
신들의 알림이라는 둘째 질문을 보고하다
비구들이 신들의 알림 때문에 기억하는지 물었던 둘째 가능성과 미완의 결론을 세존께 아룀
여래가 진리의 요소를 꿰뚫었기 때문이다
세존께서 진리의 요소를 잘 꿰뚫었기에 과거 부처들을 상세히 기억한다고 첫 질문을 긍정하심
신들도 여래께 알려 드렸다
세존께서 신들도 과거 부처들의 상세한 사실을 알려 주었다고 두 번째 질문도 긍정하심
과거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들을 것인가
두 근거에 답하신 세존께서 과거의 삶에 관한 가르침다운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지 물으심
더 깊은 가르침을 청하다
비구들이 두 호칭으로 지금이 때라고 청하며 듣고 간직하겠다고 아룀
잘 듣고 마음에 새길 준비
세존께서 경청을 당부하시고 비구들이 수락하자 더 자세한 가르침을 시작하심
위빳시의 출현과 출생과 씨족
구십일 겁 전 위빳시의 출현, 귀족 가문 출생, 꼰단냐 씨족을 차례로 밝힘
위빳시의 수명과 깨달음의 나무와 제자쌍
위빳시의 팔만 년 수명, 빠딸리 나무 아래 깨달음, 칸다·띳사 제자쌍을 밝힘
위빳시의 시자와 부모와 왕도
으뜸 시자 아소까와 아버지 반두마 왕, 어머니 반두마띠 왕비, 반두마띠 왕도를 밝힘
위빳시가 뚜시따 하늘에서 죽어 어머니 뱃속으로 들다
위빳시 보살이 도솔천 무리에서 죽어 마음챙기고 또렷이 알아차리며 어머니 태에 드는 정해진 일을 밝힘
신들의 광휘를 넘어선 빛
보살이 어머니 태에 들 때 신·마라·브라흐마·사문·바라문·인간의 세상에 한량없는 빛이 나타남
칠흑 같은 세계 사이에도 나타난 빛
달과 해의 빛도 미치지 못하는 세계들 사이의 어둠에 신들의 광휘를 넘는 빛이 나타남
빛으로 서로를 알아본 중생들
어두운 세계 사이에 태어난 중생들이 새로 나타난 빛으로 서로의 존재를 알아봄
만 세계가 진동하고 빛나다
만 세계의 영역이 세 방식으로 진동하고 한량없는 빛이 나타나는 정해진 일을 밝힘
네 방향을 지키는 네 신의 아들
보살이 태에 들면 네 신의 아들이 네 방향을 지켜 보살과 어머니가 누구에게도 해를 입지 않게 함
훗날 깨달을 아이를 품은 어머니가 삼가는 다섯 가지
보살이 태에 들면 어머니가 본래 계행을 갖추어 다섯 해로운 행위를 삼가는 정해진 일을 밝힘
감각적 욕망과 침해가 일어나지 않다
보살이 태에 들면 어머니에게 남자에 대한 감각적 욕망이 일어나지 않고 욕정 품은 남자에게 침해될 수 없음을 밝힘
다섯 감각적 쾌락을 갖추어 누리다
보살이 태에 들면 어머니가 다섯 감각적 쾌락을 얻어 충분히 제공받고 갖추어 누림을 밝힘
어머니가 병 없이 지내며 뱃속의 아이를 보다
보살의 어머니에게 병이 생기지 않고 몸의 피로 없이 행복하며 태 안의 온전한 보살을 봄
다섯 빛깔 실을 꿴 투명한 보석
여덟 면을 잘 다듬은 맑은 벽옥에 파랑·노랑·빨강·하양·황갈색 실을 꿴 비유를 듦
눈 밝은 사람이 보석과 실을 살펴보다
눈 밝은 사람이 벽옥을 손에 들고 일곱 특징과 안에 꿴 다섯 빛깔 가운데 한 실을 분명히 봄
보석처럼 태 안을 분명히 보다
투명한 보석 비유를 어머니의 건강과 태 안의 온전한 보살을 보는 일에 적용함
태어난 지 이레 뒤 도솔천에 다시 태어난 어머니
보살이 태어난 지 이레가 되면 어머니가 죽어 도솔천 무리에 다시 태어나는 정해진 일을 밝힘
꼭 열 달을 품고 낳다
다른 여성의 아홉 달 또는 열 달과 달리 보살의 어머니는 꼭 열 달 동안 품은 뒤 낳음을 밝힘
위빳시의 어머니가 서서 아이를 낳다
다른 여성의 앉거나 누운 출산과 달리 보살의 어머니는 서서만 낳는 정해진 일을 밝힘
신들이 먼저, 인간들이 나중에 받다
보살이 어머니 태에서 나올 때 신들이 먼저 받고 인간들이 나중에 받는 정해진 일을 밝힘
땅에 닿기 전에 네 신의 아들이 받다
네 신의 아들이 보살을 땅에 닿기 전에 받아 어머니 앞에 놓고 큰 권세의 아들이 태어났음을 알림
어떤 더러움에도 묻지 않고 나오다
보살이 태에서 나올 때 물·점액·피·어떤 불결한 것에도 묻지 않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나옴
보석과 까시 천이 서로를 더럽히지 않다
보석을 까시 천 위에 놓아도 어느 쪽도 다른 쪽을 더럽히지 않는 까닭이 둘 다 깨끗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둘 다 깨끗한 비유를 탄생에 적용하다
보석과 천의 비유처럼 보살이 물·점액·피·어떤 불결한 것에도 묻지 않고 깨끗하게 나옴을 다시 밝힘
하늘에서 찬물과 따뜻한 물이 흐르다
보살이 태에서 나올 때 하늘에서 찬물과 따뜻한 물 두 줄기가 나타나 보살과 어머니를 씻김
일곱 걸음 뒤 마지막 태어남을 선언하다
갓 태어난 보살이 북쪽으로 일곱 걸음을 걷고 세 가지 으뜸과 마지막 태어남 및 재생 없음의 선언을 함
탄생 때 세상에 나타난 장엄한 빛
보살이 태에서 나올 때 신·마라·브라흐마·사문·바라문·인간의 세상에 한량없는 빛이 나타남
탄생의 빛으로 서로를 알아보다
달과 해도 비추지 못하는 세계 사이에 탄생의 빛이 나타나 그곳 중생들이 서로를 알아봄
왕에게 왕자의 탄생을 알리다
위빳시 왕자가 태어나자 사람들이 반두마 왕에게 아들의 탄생을 알리고 직접 보기를 청함
반두마 왕이 점을 보는 이들에게 왕자를 살피게 하다
반두마 왕이 위빳시 왕자를 본 뒤 점성 바라문들을 불러 왕자를 살펴보라고 함
점을 보는 이들이 큰 힘을 지닌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다
점성 바라문들이 위빳시 왕자를 본 뒤 반두마 왕에게 큰 권세의 아들이 태어난 복을 세 번 높여 말함
서른두 특징과 오직 두 운명
왕자가 위대한 사람의 서른두 특징을 갖추어 오직 두 가지 운명만 있고 다른 것은 없음을 밝힘
집에 머물 때의 전륜왕과 일곱 보배
왕자가 집에 머물면 정의로운 전륜왕이 되어 네 방향을 다스리고 일곱 보배를 갖춤을 밝힘
천 명이 넘는 아들과 무기 없는 통치
전륜왕에게 용맹한 아들이 천 명 넘게 있고 바다로 둘러싸인 땅을 몽둥이와 무기 없이 정의로 다스림
집 없는 삶으로 출가할 때의 운명
왕자가 재가의 집에서 집 없는 삶으로 출가하면 아라한이자 완전히 깨달은 부처가 됨을 밝힘
어떤 서른두 특징을 갖추었는가
점성 바라문들이 왕자가 가진 어떤 서른두 특징 때문에 오직 두 운명만 있는지 묻고 설명을 시작함
둘째 운명과 고르게 잘 디딘 발
출가하면 완전히 깨달은 부처가 되는 둘째 운명을 다시 말하고 첫째 특징인 고르게 잘 디딘 발을 밝힘
발바닥의 천 개 살 바퀴
왕자의 두 발바닥에 천 개의 살과 테와 바퀴통을 갖춘 완전한 바퀴가 있음을 두 번 밝힘
긴 발꿈치와 긴 손가락
왕자의 긴 발꿈치와 긴 손가락을 위대한 사람의 특징 목록에서 차례로 밝힘
부드러운 손발과 그물처럼 연결된 손발
왕자의 손과 발이 부드럽고 여리며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두 특징을 밝힘
높이 솟은 발등과 영양 같은 장딴지
왕자의 발등이 높이 솟고 장딴지가 영양의 것과 같다는 두 특징을 밝힘
서서 굽히지 않고 두 손으로 무릎을 만지다
왕자가 곧게 서서 몸을 굽히지 않은 채 두 손바닥으로 두 무릎을 만지고 문지를 수 있음을 밝힘
생식기가 덮개에 감싸여 있다
왕자의 생식기가 주머니 모양의 덮개에 감싸여 있다는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밝힘
황금빛 몸과 금처럼 빛나는 피부
왕자의 몸빛이 황금색이고 피부가 반짝이는 금과 같다는 두 묘사를 밝힘
먼지와 때가 붙지 않는 섬세한 피부
왕자의 피부가 섬세하고 그 섬세함 때문에 먼지와 때가 몸에 붙지 않음을 밝힘
한 모공에 하나씩 나고 오른쪽으로 감긴 털
왕자의 털이 모공마다 하나씩 나고 위로 향하며 푸르고 검은빛으로 고리져 오른쪽으로 감김을 밝힘
브라흐마처럼 곧은 몸과 도톰한 일곱 곳
왕자의 몸이 브라흐마처럼 곧고 몸의 일곱 곳이 도톰하게 솟아 있다는 두 특징을 밝힘
사자 같은 가슴과 꽉 찬 어깨 사이
왕자의 가슴이 사자의 것과 같고 어깨 사이가 꽉 차 있다는 두 특징을 밝힘
키와 두 팔을 벌린 길이가 서로 같다
왕자의 키와 두 팔을 벌린 길이가 서로 같아 니그로다 나무처럼 균형 잡힌 비례임을 밝힘
고르게 둥근 몸통과 도드라진 맛봉오리
왕자의 몸통이 고르게 둥글고 맛봉오리가 도드라져 있다는 두 특징을 밝힘
사자 같은 턱과 마흔 개의 이
왕자의 턱이 사자의 것과 같고 이가 마흔 개라는 두 특징을 밝힘
고르고 틈이 없으며 매우 흰 이
왕자의 이가 고르고 사이에 틈이 없으며 매우 희다는 세 특징을 밝힘
큰 혀와 브라흐마의 목소리
왕자의 혀가 크고 목소리가 브라흐마와 같으며 까라위까 새처럼 말한다는 특징을 밝힘
짙푸른 눈과 소 같은 속눈썹
왕자의 눈이 짙푸르고 속눈썹이 소의 것과 같다는 두 특징을 밝힘
눈썹 사이의 희고 부드러운 털
왕자의 눈썹 사이에 솜처럼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자란 것을 두 번 말해 위대한 사람의 특징으로 판정함
터번 모양의 머리 꼭대기
왕자의 머리 꼭대기가 터번 모양이라는 마지막 특징을 두 번 말해 위대한 사람의 표지로 판정함
특징 목록을 마치고 두 운명을 재확인하다
왕자가 서른두 가지 위대한 사람의 특징을 모두 갖추었고 그에게는 다른 것 없이 두 운명만 있음을 결론지음
천 명 넘는 아들과 출가의 두 번째 운명
전륜왕의 용맹한 아들과 무기 없는 정의로운 통치를 밝힌 뒤 출가하면 완전히 깨달은 부처가 됨을 말함
왕자를 살핀 이들에게 보답하고 아이를 돌볼 이들을 정하다
반두마 왕이 점성 바라문들을 새 옷과 모든 즐거움으로 흡족하게 한 뒤 왕자를 위한 유모들을 세움
네 부류 유모와 밤낮의 흰 양산
네 부류 유모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왕자를 돌보고 흰 양산을 밤낮으로 받쳐 다섯 해로움에서 보호함
많은 이에게 사랑받은 왕자
위빳시 왕자를 세 연꽃에 견주고 품에서 품으로 안겨 다닌 모습을 밝힘
까라위까 새와 같은 목소리
위빳시 왕자의 네 가지 목소리 특성을 히말라야의 까라위까 새에 견줌
밤낮으로 사방을 본 신성한 눈
업의 과보로 생긴 신성한 눈과 한 요자나의 밤낮 시야를 밝힘
눈을 깜박이지 않아 생긴 이름
삼십삼천 신들처럼 바라본 모습이 위빳시라는 이름으로 이어짐
사건을 거듭 분별한 위빳시
왕의 무릎에서 사건을 분별하고 이치에 따라 결론 내린 데서 이름이 굳어짐
세 궁전과 다섯 감각적 쾌락
반두마왕이 우기·겨울·여름용 궁전 셋과 다섯 감각적 쾌락을 마련함
우기 넉 달 동안 내려오지 않다
위빳시 왕자가 우기용 궁전에서 남자 없는 악단의 연주를 즐기며 지냄
아름다운 땅을 보러 가자
오랜 세월 뒤 위빳시 왕자가 마부에게 훌륭한 수레를 메우라고 명함
수레를 메우고 때를 알리다
마부가 명을 받아 훌륭한 수레들을 준비한 뒤 왕자에게 출발을 알림
훌륭한 수레들과 동산으로
위빳시 왕자가 수레에 올라 다른 수레들과 함께 동산으로 출발함
처음 마주친 늙은 이
동산으로 가던 위빳시 왕자가 굽고 떨며 걷는 늙은 이를 보고 마부에게 물음
오래 살 날이 남지 않은 이
마부가 늙은 이라는 이름과 그에게 오래 살 날이 남지 않았음을 설명함
누구도 늙음을 넘어서지 못한다
왕자가 자신도 늙는지 묻고 마부가 전하와 자신들 모두 예외가 아니라고 답함
동산을 그만두고 궁전으로
늙음의 보편성을 들은 왕자가 나들이를 멈추고 마부와 궁전으로 돌아감
태어난 이에게 늙음이 나타나다니
궁전으로 돌아온 위빳시 왕자가 괴롭고 낙담한 채 태어남과 늙음을 숙고함
즐겁지도 마음에 들지도 않았습니다
반두마왕이 나들이의 즐거움과 만족을 묻고 마부가 두 가지 모두 부정함
마부가 늙은 이를 본 일을 보고하다
왕의 물음에 마부가 늙은 이의 모습과 왕자가 던진 첫 질문을 그대로 전함
귀환과 탄식까지 보고하다
마부가 왕자의 귀환 명령과 궁전에서 태어남을 탄식한 일까지 왕에게 전함
예언이 참이 되지 않기를
반두마왕이 왕자의 통치·출가·바라문들의 예언을 두고 세 가지로 염려함
왕자를 붙드는 세 가지 목적
왕이 다섯 감각적 쾌락을 더 주어 통치하게 하고 출가와 예언 성취를 막으려 함
두 번째 나들이에서 병든 이를 보다
긴 세월과 되풀이된 출발 뒤 위빳시 왕자가 심하게 앓는 이를 목격함
눈과 목소리가 다른 까닭
병든 이를 본 왕자가 그의 눈과 목소리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까닭을 물음
병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이
마부가 병든 이라는 이름을 설명하며 그 병에서 회복할 가능성을 말함
모두가 병드는 성질을 지녔다
왕자가 자신도 병드는지 묻고 마부가 전하와 자신들 모두 예외가 아니라고 답함
태어난 이에게 늙음과 병이 나타나다니
궁전으로 돌아온 왕자가 괴롭고 낙담하여 태어남에 따른 늙음과 질병을 숙고함
마부가 병든 이를 본 일을 보고하다
왕의 물음에 마부가 병든 이의 상태와 눈·목소리에 관한 왕자의 질문을 전함
질병 뒤의 귀환과 탄식을 보고하다
마부가 두 번째 귀환과 왕자가 늙음·질병을 두고 탄식한 일까지 왕에게 전함
여러 빛깔 천으로 들것을 만들다
긴 세월 뒤 세 번째 나들이에서 왕자가 운구용 들것을 만드는 군중을 봄
세상을 떠난 이에게 가까이 가자
왕자가 들것의 까닭을 묻고 세상을 떠난 이를 직접 보러 가자고 함
떠난 이의 몸을 직접 보다
마부가 수레를 몰고 왕자가 죽은 이를 본 뒤 그 명칭의 뜻을 물음
부모와 친족을 다시 보지 못하다
마부가 죽음을 가족과 친족이 서로 다시 보지 못하는 관계의 단절로 설명함
나도 왕과 왕비를 다시 못 보는가
왕자가 자신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며 가족과 서로 보지 못하게 되는지 물음
전하도 저희도 죽음을 넘지 못합니다
마부가 모두의 죽음과 왕자·왕실 가족 사이의 양방향 이별을 답함
늙음과 병과 죽음이 나타나다니
궁전으로 돌아온 왕자가 태어난 이에게 나타나는 세 변화를 함께 숙고함
군중과 여러 빛깔 들것을 보고하다
마부가 장례를 준비하는 군중과 그 까닭을 물은 왕자의 말을 왕에게 전함
떠난 이에게 가라고 했습니다
마부가 들것의 용도와 왕자가 떠난 이에게 수레를 몰라 한 말을 왕에게 전함
죽은 이를 본 왕자의 질문을 전하다
마부가 수레를 몰아 왕자가 떠난 이를 보고 그 명칭을 물은 일을 왕에게 보고함
세 변화에 대한 탄식까지 보고하다
마부가 귀환과 왕자가 늙음·질병·죽음을 함께 탄식한 일을 왕에게 전함
머리를 깎고 황토색 옷을 입은 이
동산으로 가던 왕자가 출가자의 머리와 옷이 다른 까닭을 마부에게 물음
출가자의 여섯 훌륭한 행실
마부가 출가자를 여섯 가지 훌륭한 행위와 태도로 설명함
출가자에게 수레를 몰아라
왕자가 출가자와 여섯 행실을 모두 훌륭하다고 한 뒤 가까이 가라고 명함
출가자에게 머리와 옷을 직접 묻다
마부가 수레를 몰고 왕자가 출가자에게 차림이 다른 까닭을 직접 질문함
출가자가 자신의 삶을 설명하다
출가자가 자신을 출가자라 밝히고 여섯 가지 훌륭한 행실을 직접 설명함
그대 출가자는 훌륭하구나
왕자가 출가자 자신과 여섯 가지 행실을 하나씩 훌륭하다고 화답함
나는 바로 여기서 출가하겠다
왕자가 마부를 돌려보내고 삭발·황토색 옷·집 없는 삶의 세 행동을 결심함
마부는 수레를 가지고 돌아가다
마부가 왕자의 결정을 듣고 명에 따라 수레를 가지고 궁전으로 돌아감
위빳시 왕자가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다
왕자가 결심한 세 행동을 바로 그 자리에서 실행하여 출가함
팔만 사천 명이 출가 소식을 듣다
반두마띠 수도의 큰 무리가 왕자가 삭발하고 황토색 옷을 입어 출가했다는 소식을 들음
평범한 가르침도 출가도 아닐 것이다
팔만 사천 명이 왕자의 출가를 듣고 가르침과 출가를 각각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함
팔만 사천 명이 위빳시를 따라 출가하다
큰 무리가 삭발하고 황토색 옷을 입어 집 없는 곳으로 나아가 위빳시를 뒤따름
마을과 읍과 지방과 수도를 다니다
위빳시가 팔만 사천 명의 무리에 둘러싸여 여러 종류의 거주지를 순행함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지내면 어떨까
은거한 위빳시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삶을 돌아보고 홀로 지내기를 생각함
팔만 사천 명과 다른 길로 가다
위빳시가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지내며 팔만 사천 출가자와 서로 다른 길을 감
언제 늙음과 죽음에서 벗어남이 드러날까
홀로 은거한 위빳시가 세상의 반복되는 삶과 알지 못하는 벗어남을 숙고함
태어남이 있을 때 늙음과 죽음이 있다
위빳시가 늙음과 죽음의 조건을 묻고 태어남이라는 두 겹의 답을 지혜로 앎
존재가 있을 때 태어남이 있다
위빳시가 태어남의 조건을 묻고 존재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집착이 있을 때 존재가 있다
위빳시가 존재의 조건을 묻고 집착이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갈애가 있을 때 집착이 있다
위빳시가 집착의 조건을 묻고 갈애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느낌이 있을 때 갈애가 있다
위빳시가 갈애의 조건을 묻고 느낌이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접촉이 있을 때 느낌이 있다
위빳시가 느낌의 조건을 묻고 접촉이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여섯 감각장이 있을 때 접촉이 있다
위빳시가 접촉의 조건을 묻고 여섯 감각장이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이름과 형태가 있을 때 여섯 감각장이 있다
위빳시가 여섯 감각장의 조건을 묻고 이름과 형태라는 답을 지혜로 앎
의식이 있을 때 이름과 형태가 있다
위빳시가 이름과 형태의 조건을 묻고 의식이라는 답을 지혜로 꿰뚫어 앎
이름과 형태가 있을 때 의식이 있다
위빳시가 의식의 조건을 묻고 다시 이름과 형태라는 답을 지혜로 앎
의식은 이름과 형태에서 되돌아온다
위빳시가 의식의 탐구가 이름과 형태에서 되돌아와 더 나아가지 않음을 앎
이 모든 괴로움이 생기는 조건의 사슬
이름과 형태·의식의 상호 조건에서 늙음과 죽음 및 여섯 괴로움까지 이어짐
생겨남에 눈과 앎과 빛이 일어나다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생기는 방식을 알고 다섯 통찰의 표지가 일어남
태어남이 없으면 늙음과 죽음도 없다
위빳시가 늙음과 죽음의 소멸 조건을 묻고 태어남의 소멸을 지혜로 앎
존재가 없으면 태어남도 없다
위빳시가 태어남의 소멸 조건을 묻고 존재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집착이 없으면 존재도 없다
위빳시가 존재의 소멸 조건을 묻고 집착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갈애가 없으면 집착도 없다
위빳시가 집착의 소멸 조건을 묻고 갈애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느낌이 없으면 갈애도 없다
위빳시가 갈애의 소멸 조건을 묻고 느낌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접촉이 없으면 느낌도 없다
위빳시가 느낌의 소멸 조건을 묻고 접촉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여섯 감각장이 없으면 접촉도 없다
위빳시가 접촉의 소멸 조건을 묻고 여섯 감각장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이름과 형태가 없으면 여섯 감각장도 없다
위빳시가 여섯 감각장의 소멸 조건을 묻고 이름과 형태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의식이 없으면 이름과 형태도 없다
위빳시가 이름과 형태의 소멸 조건을 묻고 의식의 부재와 소멸을 지혜로 앎
서로 기대는 의식과 이름·형태
위빳시가 의식의 소멸 조건을 이름과 형태로 알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발견함
괴로움의 연쇄가 차례로 소멸하다
이름과 형태와 의식의 상호 소멸에서 늙음과 죽음과 여러 괴로움의 소멸까지 이어지는 길
소멸을 꿰뚫자 다섯 밝음이 생기다
괴로움의 무더기 전체가 소멸함을 알고 눈·앎·지혜·명지·빛이 생긴 위빳시
형태와 느낌의 생멸을 관찰하다
위빳시가 집착의 다섯 무더기 가운데 형태와 느낌의 정체·생겨남·사라짐을 관찰함
인식과 의지 형성의 생멸을 관찰하다
위빳시가 집착의 다섯 무더기 가운데 인식과 의지 형성의 정체·생겨남·사라짐을 관찰함
의식의 생멸을 보아 마음이 해방되다
위빳시가 의식의 정체·생겨남·사라짐을 보고 오온을 관찰하다 집착 없이 번뇌에서 해방됨
위빳시가 가르침을 전할 뜻을 내다
깨달은 위빳시에게 자신이 발견한 가르침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려는 생각이 일어남
깊고 미묘한 가르침과 집착을 즐기는 사람들
위빳시 부처가 발견한 가르침의 여덟 특성과 사람들이 집착을 대하는 세 태도를 헤아림
사람들이 보기 어려운 두 경지
집착을 즐기는 이들이 보기 어려운 연기와 열반의 경지를 위빳시 부처가 헤아림
이해받지 못할 가르침의 무게
가르침을 전해도 다른 이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피로와 괴로움이 되리라고 위빳시 부처가 숙고함
애써 깨달은 것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게송
전에 듣지 못한 게송의 첫 연에서 설법을 망설이는 까닭을 탐욕과 성냄에 사로잡힌 이들의 비이해로 밝힘
흐름을 거스르는 가르침과 어둠
게송의 둘째 연에서 가르침의 다섯 성질과 탐욕에 물든 이들이 보지 못하는 까닭을 밝힘
마음이 설법 아닌 쪽으로 기울다
두 연의 게송을 성찰한 직접 결과로 위빳시 부처의 마음이 비관여 쪽으로 기울었음을 밝힘
세상의 소멸을 걱정한 대범천
한 대범천이 위빳시 부처의 생각을 알고 비설법으로 기운 마음 때문에 세상이 사라질 것을 두 번 우려함
범천 세계에서 위빳시 앞에 나타나다
대범천이 팔을 펴고 굽히는 비유만큼 빠르게 범천 세계에서 사라져 위빳시 부처 앞에 나타남
대범천이 세 동작으로 예를 갖추다
옷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 뒤 위빳시 부처에게 말함
티끌이 적은 이들을 위해 두 번 청하다
대범천이 세존과 선서께 각각 설법을 청하고 듣지 못해 쇠퇴하는 이들과 이해할 이들을 근거로 듦
설법을 생각했음을 범천에게 답하다
대범천의 청을 들은 위빳시 부처가 자신도 먼저 설법을 생각했음을 직접 밝힘
깊은 가르침과 집착을 즐기는 사람들
위빳시 부처가 깨달은 가르침의 여덟 성질과 사람들이 집착을 세 방식으로 즐기는 상태를 범천에게 설명함
범천에게 다시 들려준 첫 게송
위빳시 부처가 전에 듣지 못한 게송이 자신에게 떠올랐음을 범천에게 밝히고 첫 연을 그대로 들려줌
범천에게 비설법의 기울어짐을 밝히다
위빳시 부처가 이 숙고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설법보다 비관여 쪽으로 기울었다고 대범천에게 결론을 전함
두 번째 생략 뒤 세 번째 청원
대범천이 두 번째 청원을 정형 생략으로 되풀이하고 세 번째에는 설법 요청과 세 근거를 다시 온전히 말함
청원과 연민 때문에 세상을 살피다
세 번째 청원 뒤 위빳시 부처가 범천의 요청을 알고 중생에 대한 연민 때문에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살핌
부처의 눈으로 본 다섯 대립쌍
위빳시 부처가 중생들의 티끌·감각 기능·특성·가르치기 쉬움·다음 세상 위험 인식의 차이를 봄
물속과 수면과 물 위의 세 꽃무리
푸른 수련·붉은 연꽃·흰 연꽃이 물 아래와 수면과 물 위의 세 위치에서 자라는 비유를 밝힘
연꽃 비유 뒤 다시 본 다섯 대립쌍
그와 같다는 적용 뒤 위빳시 부처가 본 중생들의 다섯 대립쌍을 같은 순서로 온전히 반복함
가르침의 누각에서 슬픔의 사람들을 보소서
대범천이 위빳시 부처의 생각을 알고 산꼭대기와 누각 비유로 태어남과 늙음에 눌린 사람들을 보아 달라고 청함
영웅과 길잡이에게 설법을 청하다
대범천이 네 호칭과 세 움직임의 요청을 잇고 이해할 이들이 있으리라는 말로 청원 게송을 맺음
죽음 없음의 문을 열고 믿음을 허락하다
위빳시 부처가 대범천에게 죽음 없음의 문이 열렸다고 답하고 귀 있는 이들에게 믿음을 일으키라 함
청원이 받아들여졌음을 알고 떠나다
대범천이 위빳시 부처가 설법의 기회를 허락했음을 알고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 사라짐
누구에게 먼저 설할지 묻다
설법하기로 한 위빳시 부처가 첫 청자와 빠르게 이해할 이를 두 질문으로 숙고함
칸다와 띳사의 네 준비 조건
위빳시 부처가 반두마띠에 사는 두 아들이 지혜롭고 유능하며 총명하고 오래전부터 눈의 티끌이 적다고 봄
두 사람이 빨리 이해하리라 결론짓다
위빳시 부처가 칸다와 띳사를 첫 설법 대상으로 정하고 두 사람이 빠르게 이해하리라고 내다봄
팔을 펴고 굽히듯 사슴동산에 나타나다
위빳시 부처가 깨달음의 나무 아래서 사라져 반두마띠의 안온이라는 사슴동산에 나타남
동산지기에게 두 사람을 부르게 하다
위빳시 부처가 동산지기에게 반두마띠로 들어가 칸다와 띳사에게 자신의 도착과 만남의 뜻을 전하라 함
동산지기가 전갈을 그대로 전하다
동산지기가 위빳시 부처에게 응답하고 왕도로 들어가 칸다와 띳사에게 도착과 만남의 뜻을 전달함
두 사람이 좋은 수레들을 타고 출발하다
칸다와 띳사가 좋은 수레들을 준비하고 각자 수레에 올라 반두마띠에서 안온 사슴동산으로 향함
수레에서 내려 걸어서 다가가다
칸다와 띳사가 수레가 갈 수 있는 데까지 간 뒤 내려 걸어서 위빳시 부처께 다가가 절하고 한쪽에 앉음
보시에서 출리까지 차례로 설하다
위빳시 부처가 두 사람에게 보시·계행·하늘을 말하고 감각적 쾌락의 세 결함과 출리의 이익을 밝힘
다섯 마음 상태를 알고 네 진리를 밝히다
위빳시 부처가 두 사람의 마음이 준비된 다섯 상태임을 알고 괴로움·발생·소멸·길을 설함
깨끗한 천처럼 진리를 보는 눈이 생기다
얼룩 없는 천이 물감을 받는 비유 뒤 칸다와 띳사에게 생기는 것은 모두 소멸한다는 진리를 보는 눈이 생김
진리를 꿰뚫고 스승의 가르침에 서다
칸다와 띳사가 진리를 보고 얻고 알고 꿰뚫어 의심과 망설임을 넘어 스승의 가르침에서 남에게 기대지 않게 됨
두 번 찬탄하고 네 비유로 밝힘을 말하다
칸다와 띳사가 훌륭하다고 두 번 외친 뒤 뒤집힌 것·숨은 것·길·등불의 네 비유로 설법을 찬탄함
두 귀의와 두 출가 요청을 말하다
칸다와 띳사가 세존과 가르침에 귀의하고 부처 곁에서 출가와 구족계를 얻기를 각각 청함
칸다와 띳사가 두 가지 허락을 얻다
왕의 아들 칸다와 제관의 아들 띳사가 위빳시 부처 곁에서 출가와 구족계를 모두 얻음
위빳시의 가르침을 듣고 집착 없이 마음이 풀려나다
위빳시 부처가 두 사람을 보여 주고 받아들이게 하며 북돋고 기쁘게 한 뒤 형성된 것의 결함과 열반의 이익을 밝힘
팔만 사천 명이 부처의 도착을 듣다
반두마띠 왕도의 84,000명 대중이 위빳시 부처가 도착해 안온 사슴동산에 머문다는 소식을 들음
두 아들의 출가 소식까지 듣다
84,000명이 칸다와 띳사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황갈색 옷을 입어 집에서 집 없음으로 출가했다는 말을 들음
평범하지 않다며 우리도 묻다
84,000명이 두 사람의 출가를 근거로 가르침과 출가가 평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자신들도 나서지 못할 까닭을 물음
팔만 사천 명이 왕도를 나서다
84,000명 대중이 반두마띠를 떠나 안온 사슴동산의 위빳시 부처께 다가가 절하고 한쪽에 앉음
팔만 사천 명에게 진리를 보는 눈이 생기다
깨끗한 천의 비유처럼 84,000명에게 바로 그 자리에서 진리를 보는 눈이 생겨 모든 생김의 소멸을 봄
세 대상에 귀의하고 두 단계를 청하다
84,000명이 세존·가르침·비구 공동체에 귀의하고 부처 곁에서 출가와 구족계를 얻기를 청함
팔만 사천 명이 출가와 구족계를 얻다
84,000명이 위빳시 부처 곁에서 요청한 출가와 구족계를 모두 얻어 비구 공동체에 들어감
먼저 출가한 팔만 사천 명도 소식을 듣다
이전에 출가했던 84,000명이 위빳시 부처의 반두마띠 도착·사슴동산 체류·설법 소식을 전해 들음
먼저 출가한 대중도 찾아와 앉다
먼저 출가한 84,000명이 반두마띠와 안온 사슴동산을 향해 위빳시 부처께 다가가 절하고 한쪽에 앉음
기존 출가자들에게도 진리를 보는 눈이 생기다
깨끗한 천이 물감을 받듯 먼저 출가한 84,000명에게 진리를 보는 눈이 생겨 생기는 모든 것의 소멸을 봄
기존 출가자들이 위빳시 곁에서 입문하다
먼저 출가했던 84,000명이 위빳시 부처 곁에서 출가와 구족계를 둘 다 얻음
반두마띠에 머문 수행자 육백팔십만 명
그때 반두마띠 왕도에 6,800,000명의 큰 비구 공동체가 함께 머물고 있었음을 밝힘
고요히 머물며 큰 공동체의 유행을 생각하다
위빳시 부처가 홀로 고요히 머물 때 반두마띠의 6,800,000명 비구들에게 유행을 허락할지 생각함
신과 인간의 이익을 위해 유행하라 생각하다
위빳시 부처의 생각 속에서 비구들에게 많은 이의 이익·행복과 세상 연민을 위해 유행하라고 함
한 길에 둘을 금하고 온전한 수행을 밝히라 하다
비구 둘이 한 길로 가지 않게 하고 처음·가운데·끝이 좋은 가르침과 뜻·표현을 갖춘 청정한 수행을 설하라 함
듣지 못해 쇠퇴하는 존재들을 생각하다
눈에 티끌이 적은 존재들이 가르침을 듣지 못해 쇠퇴하지만 이해할 이들이 있으리라는 이유를 듦
여섯 해마다 왕도로 돌아오라 생각하다
분산 유행의 지침 끝에 매 6년이 지나면 계목을 외기 위해 반두마띠 왕도로 와야 한다는 귀환 조건을 둠
생각을 안 대범천이 부처 앞에 나타나다
한 대범천이 위빳시 부처의 마음속 생각을 알고 팔 동작의 비유처럼 범천계에서 사라져 부처 앞에 나타남
대범천이 두 번 동의하고 허락을 청하다
대범천이 옷과 합장으로 예를 갖추고 두 호격으로 옳다고 거듭 말한 뒤 6,800,000명 비구의 유행 허락을 청함
대범천이 유행 지침의 핵심을 되풀이하다
대범천이 많은 이의 행복을 위한 유행·한 길 한 사람·온전한 설법·눈의 티끌이 적은 존재라는 지침을 인용함
대범천이 여섯 해 뒤 귀환을 맡다
대범천이 비구들이 매 6년 뒤 계목 암송을 위해 반두마띠로 오도록 자신들이 조처하겠다고 약속함
약속을 마친 대범천이 세 행동으로 떠나다
대범천이 말을 마친 뒤 위빳시 부처께 절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바로 그곳에서 사라짐
늦은 오후 고요에서 나와 생각을 전하다
위빳시 부처가 늦은 오후 홀로 머물던 곳에서 나와 비구들을 부르고 그때 마음에 일어난 생각을 말하기 시작함
공동체 규모와 허락 제안을 직접 들려주다
위빳시 부처가 당시 반두마띠에 머문 6,800,000명 공동체를 보고 비구들의 유행을 허락하려 했다고 회고함
유행의 목적과 방식과 근거를 회고하다
위빳시 부처가 많은 이의 행복을 위한 유행·한 길 한 사람·온전한 가르침·이해 가능한 존재라는 생각을 비구들에게 전함
대범천의 출현을 일인칭으로 전하다
위빳시 부처가 자신의 생각을 안 한 대범천이 팔의 비유처럼 범천계에서 사라져 자기 앞에 나타났다고 비구들에게 말함
대범천의 예경과 유행 청원을 회고하다
위빳시 부처가 대범천이 한쪽 어깨에 옷을 걸치고 합장해 두 번 동의한 뒤 6,800,000명에게 허락하라 청한 말을 전함
생략을 품은 대범천의 지침을 전하다
부처가 대범천이 유행 목적과 한 길 한 사람, 설법 지침의 정형 반복, 청자 가능성을 말한 대목을 비구들에게 들려줌
귀환 약속과 대범천의 퇴장을 전하다
위빳시 부처가 대범천이 6년 뒤 비구들의 귀환을 돕겠다고 한 뒤 절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사라졌다고 회고함
수행자들에게 여러 곳을 다니며 가르치도록 허락하다
위빳시 부처가 비구들의 유행을 허락하며 많은 이의 행복·한 길 한 사람·온전하고 청정한 설법을 직접 명함
이해할 이와 여섯 해 귀환을 직접 명하다
위빳시 부처가 듣지 못해 쇠퇴하는 존재와 미래 이해자를 이유로 들고 비구들에게 6년마다 계목 암송을 위해 돌아오라 함
대부분이 바로 그날 지방 유행을 떠나다
위빳시 부처의 허락을 들은 비구들 대부분이 바로 그 하루 안에 지방을 유행하러 출발함
잠부디빠에 팔만 사천 거처가 있다
비구들이 흩어져 유행하던 당시 잠부디빠에 수행자들의 거처가 84,000곳 있었음을 밝힘
첫해가 끝나자 다섯 해를 알리다
첫해가 지났을 때 신들이 벗들에게 남은 5년과 그 뒤 계목 암송을 위해 반두마띠로 갈 일을 소리 내어 알림
둘째 해부터 다섯째 해까지 헤아리다
둘째·셋째·넷째 해의 반복 알림을 줄여 잇고 다섯째 해가 끝나자 신들이 다시 소리 내어 알림
다섯 해 뒤 남은 한 해를 알리다
신들이 벗들에게 5년이 지났고 1년이 남았으며 그 뒤 반두마띠에서 계목을 외야 한다고 알림
여섯째 해가 끝나자 지금 돌아오라 알리다
6년이 모두 지나자 신들이 벗들에게 이제 계목 암송을 위해 반두마띠로 갈 때라고 선언함
두 종류의 신통으로 하루 만에 돌아오다
어떤 비구들은 자신의 신통력으로, 다른 비구들은 신들의 신통력으로 그날 안에 반두마띠로 귀환함
계목을 열며 인내와 열반을 최고라 하다
위빳시 부처가 비구 공동체에 계목을 읊기 시작해 인내와 참음을 최고의 고행, 열반을 최고라고 선언함
남을 해치면 출가자도 수행자도 아니라고 하다
계목 게송이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은 출가자가 아니며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수행자가 아니라고 두 번 부정함
악을 멈추고 선과 맑은 마음을 갖추다
모든 악을 하지 않기·선을 갖추기·자기 마음을 깨끗이 하기의 세 항목을 부처들의 가르침이라 함
비난과 해침을 놓고 계목으로 절제하다
계목 게송의 마지막 연이 비난하지 않기·해치지 않기와 계목 안에서의 절제를 먼저 제시함
음식과 거처와 높은 마음의 절제를 맺다
음식의 알맞음을 앎·외딴 잠자리와 앉을 곳·높은 마음에 전념함을 더해 부처들의 가르침이라고 계목을 마침
현재의 부처가 장엄한 살라나무 아래 머물다
화자인 현재의 세존이 한때 욱깟타 수바가 숲의 장엄한 살라나무 아래에 머물렀다고 1인칭으로 회고함
머물지 않았던 정거천을 찾아가려 생각하다
현재 세존이 홀로 고요히 머물며 긴 세월 동안 머물지 않았던 존재의 거처는 정거천뿐이라 보고 그곳으로 갈 생각을 함
살라나무 아래서 사라져 아위하에 나타나다
현재 세존이 팔을 펴고 굽히는 비유처럼 수바가 숲의 살라나무 아래서 사라져 아위하 신들 사이에 나타남
수많은 아위하 신들이 구십일 겁 전을 말하다
아위하의 수천·수십만 신들이 세존께 다가와 절하고 한쪽에 선 뒤 91겁 전 위빳시 부처의 출현을 말함
위빳시의 태생과 씨족과 팔만 년 수명을 말하다
아위하 신들이 위빳시가 귀족 가문에 귀족으로 태어나 꼰단냐 씨족이었으며 수명이 80,000년이었다고 말함
빠딸리 나무와 칸다·띳사 제자 쌍을 말하다
아위하 신들이 위빳시가 빠딸리 나무 아래에서 깨달았고 칸다와 띳사가 으뜸가는 훌륭한 제자 쌍이었다고 밝힘
마음에 흘러들어 괴롭히던 것들을 끝낸 위빳시 제자들의 세 모임
아위하의 신들이 위빳시 부처의 세 제자 모임과 각 인원, 모두 번뇌가 다했다는 점을 밝힙니다.
아소까 시자와 반두마 왕가를 기억하다
아위하의 신들이 위빳시의 으뜸 시자 아소까, 부모 반두마와 반두마띠, 같은 이름의 왕도를 밝힙니다.
출가에서 첫 가르침까지 기억하고 아위하에 태어난 까닭을 말하다
신들이 위빳시의 출가·정진·깨달음·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림과 자신들이 아위하에 태어난 경위를 밝힙니다.
과거 부처들의 반복을 줄이고 현재 세존의 이야기를 열다
공식 생략 뒤 같은 신들의 무리에서 수많은 신이 다가와 현재 세존의 출현을 직접 말합니다.
고따마의 태생과 수명과 깨달음과 제자들을 신들이 말하다
아위하의 신들이 현재 세존의 귀족 태생·고따마 씨족·수명·보리수·으뜸 제자와 제자 모임을 밝힙니다.
아난다와 부모와 왕도를 말하고 현재 신들의 인연을 밝히다
신들이 세존의 으뜸 시자·부모·왕도와 출가에서 첫 가르침까지, 자신들이 이곳에 태어난 경위를 밝힙니다.
정거천의 다섯 무리를 차례로 지나 아까닛타에 이르다
세존이 아위하에서 아땁빠·수닷사·수닷시를 거쳐 아까닛타로 가고 수많은 신들의 말을 듣습니다.
아까닛타에서 다른 다섯 과거 부처의 보고를 생략해 잇다
다른 신들이 시키·웻사부·까꾸산다·꼬나가마나·깟사빠 부처 아래에서 살고 이곳에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가르침의 원리를 꿰뚫어 과거 부처들을 기억하다
세존이 과거 부처들의 태생부터 해방까지 기억하는 첫 근거로 여래가 가르침의 원리를 꿰뚫었음을 밝힙니다.
지난 부처들의 이야기를 들은 수행자들이 기뻐하다
세존이 대전기경의 긴 회고를 마치자 비구들이 만족하여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