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사빠의 한 차례 제자 모임

깟사빠의 한 차례 제자 모임에 번뇌가 다한 비구 이만 명이 모였음을 밝힘

“수행자들이여, 깟사빠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에게 제자들의 모임이 한 번 있었고, 수행자 이만 명이 모였느니라. 수행자들이여, 깟사빠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에게 이 한 번의 제자 모임이 있었으며, 모두가 번뇌가 다한 이들이었느니라.”

Kassapassa, bhikkhave,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eko sāvakānaṁ sannipāto ahosi vīsatibhikkhusahassāni. Kassapassa, bhikkhave,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ayaṁ eko sāvakānaṁ sannipāto ahosi sabbesaṁyeva khīṇāsavānaṁ.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꼬나가마나에 이어 깟사빠에게도 한 차례 제자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규모는 수행자 이만 명이며, 모인 이들은 모두 번뇌가 다한 이들입니다. 깟사빠의 이름과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라는 자격, 수행자들을 부르는 말이 시작과 결론에서 온전히 반복됩니다. 까꾸산다 사만, 꼬나가마나 삼만, 깟사빠 이만으로 인원은 줄지만, 한 차례 모임과 구성원의 해탈이라는 두 조건은 계속 유지됩니다.

묵상

연속된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며 성취의 크기도 줄었다고 느끼나요? 이만 명이라는 규모와 모두 번뇌가 다했다는 조건을 서로 대신하지 않는 두 정보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두 정보가 어떻게 다르게 다가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