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웻사부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의 아버지는 숩빠띠따라는 왕이었느니라. 왓사와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으며 낳아 준 이였느니라. 숩빠띠따 왕에게는 아노마라는 도시가 왕도였느니라.”
Vessabhussa, bhikkhave,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suppatito nāma rājā pitā ahosi. Vassavatī nāma devī mātā ahosi janetti. Suppatitassa rañño anomaṁ nāma nagaraṁ rājadhānī ahos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세 번째 가족과 왕도 묶음은 웻사부에게 해당합니다. 아버지는 숩빠띠따 왕이고, 왓사와띠 왕비는 어머니이자 낳아 준 이이며, 숩빠띠따 왕의 왕도는 아노마라는 도시입니다. 앞선 두 사례와 달리 부모와 왕도의 이름이 서로 닮지 않았으므로 각 이름의 대응을 따로 기억해야 합니다. 아버지·어머니·도시의 동일한 세 기준이 반복되면서도 고유명은 달라져, 여러 부처의 생애를 같은 틀에 억지로 합치지 않게 합니다.
묵상
같은 세 기준으로 여러 삶을 들을 때 공통된 틀과 각자의 고유한 이름 가운데 무엇이 더 잘 남나요? 웻사부의 세 관계를 천천히 놓아 보며 기억의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지금 무엇이 또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