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빳시의 시자와 부모와 왕도

으뜸 시자 아소까와 아버지 반두마 왕, 어머니 반두마띠 왕비, 반두마띠 왕도를 밝힘

“수행자들이여,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에게는 아소까라는 수행자가 시자였으며 으뜸 시자였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의 아버지는 반두마라는 왕이었느니라. 반두마띠라는 왕비가 어머니였으며 낳아 준 이였느니라. 반두마 왕에게는 반두마띠라는 도시가 왕도였느니라.”

Vipassissa, bhikkhave,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asoko nāma bhikkhu upaṭṭhāko ahosi aggupaṭṭhāko. Vipassissa, bhikkhave,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bandhumā nāma rājā pitā ahosi. Bandhumatī nāma devī mātā ahosi janetti. Bandhumassa rañño bandhumatī nāma nagaraṁ rājadhānī ahos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위빳시의 제자 공동체 뒤에는 가까운 시자와 가족, 왕도가 이어집니다. 아소까라는 수행자는 시자이자 으뜸 시자였고, 아버지는 반두마 왕, 어머니이자 낳아 준 이는 반두마띠 왕비였으며, 반두마 왕의 왕도는 반두마띠라는 도시였습니다. 첫 두 문장에는 수행자들을 부르는 말과 위빳시의 완전한 깨달음의 자격이 각각 반복됩니다. 아소까·반두마·반두마띠의 역할을 구별하면, 공동체·가족·도시가 한 생애 안에서 서로 다른 관계임이 선명해집니다.

묵상

한 사람의 삶을 떠올릴 때 제자나 동료, 부모, 살아온 도시가 서로 다른 관계로 보이나요? 지금 내 삶의 가까운 사람과 장소를 하나씩 떠올리며 각 관계가 주는 느낌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