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신들과 마라와 범천이 있는 세상, 수행자와 바라문과 신과 인간으로 이루어진 이 사람들 가운데 신들의 광휘를 뛰어넘는 한량없고 장엄한 빛이 나타난다.”
Atha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sassamaṇabrāhmaṇ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appamāṇo uḷāro obhāso pātubhavati atikkammeva devānaṁ devānubhāvaṁ.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보살이 도솔천에서 어머니 태에 드는 정해진 일이 제시된 뒤, 그때 나타나는 빛의 범위가 설명됩니다. 첫 범주는 신들·마라·브라흐마가 있는 세상이고, 둘째는 사문·바라문·신·인간으로 이루어진 사람들입니다. 이 두 층위를 모두 포함한 가운데 appamāṇa와 uḷāra, 곧 한량없고 장엄한 빛이 나타나며 신들의 광휘마저 뛰어넘습니다. 빛의 크기만이 아니라 어느 존재 영역까지 드러나는지를 넓게 열거하여 사건의 우주적 범위를 밝힙니다.
묵상
강한 빛이나 인상적인 사건을 만날 때 그 크기에만 압도되나요, 그것이 비추는 다양한 존재들도 함께 보이나요? 지금 마음을 밝히는 한 경험이 누구와 어떤 세계를 포함하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