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태어난 중생들도 그 빛으로 서로를 알아보고 말한다. ‘벗들이여, 참으로 다른 중생들도 이곳에 태어나 있구나!’”
Yepi tattha sattā upapannā, tepi tenobhāsena aññamaññaṁ sañjānanti: ‘aññepi kira, bho, santi sattā idhūpapannā’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빛의 범위를 설명한 뒤, 그곳에 태어난 중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말합니다. 이전에는 짙은 어둠 때문에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새 빛으로 서로를 인식하고, 자신들 외에 다른 중생도 이곳에 태어나 있다고 말합니다. tepi와 aññepi의 pi는 그 중생들도 빛의 영향을 받으며 다른 중생들도 있음을 알아챈다는 포함의 뜻을 더합니다. 장엄한 빛은 추상적인 장식에 머물지 않고 고립되어 있던 존재들이 서로를 확인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묵상
어둠 속에 혼자라고 느끼다가 다른 존재를 알아본 순간이 있었나요? 지금 내 주변에서 이미 함께 있지만 잘 보지 못했던 한 사람이나 생명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그 존재는 어떻게 다가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