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밝은 사람이 보석과 실을 살펴보다

눈 밝은 사람이 벽옥을 손에 들고 일곱 특징과 안에 꿴 다섯 빛깔 가운데 한 실을 분명히 봄

“눈 밝은 사람이 그 보석을 손에 들고 살펴보며 말한다고 하자. ‘이 벽옥은 본래 빛나고 여덟 면이며 잘 다듬어지고 투명하고 맑고 흐리지 않아 모든 좋은 성질을 갖추었다. 그 안에는 파란색이나 노란색이나 빨간색이나 흰색이나 황갈색 실이 꿰어 있다.’”

Tamenaṁ cakkhumā puriso hatthe karitvā paccavekkheyya: ‘ayaṁ kho maṇi veḷuriyo subho jātimā aṭṭhaṁso suparikammakato accho vippasanno anāvilo sabbākārasampanno. Tatridaṁ suttaṁ āvutaṁ nīlaṁ vā pītaṁ vā lohitaṁ vā odātaṁ vā paṇḍusuttaṁ vā’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벽옥과 색실을 제시한 뒤, 비유는 눈 밝은 사람이 그것을 손에 들고 살펴보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보석의 본래 빛남·여덟 면·잘 다듬어짐·투명함·맑음·흐리지 않음·모든 좋은 성질이라는 일곱 특징을 모두 확인합니다. 동시에 안에 꿴 실이 파랑·노랑·빨강·하양·황갈색 가운데 어느 색인지도 봅니다. 바깥의 맑은 보석과 안의 실이 함께 분명하듯, 다음에는 어머니가 자신의 상태와 태 안의 보살을 함께 보는 데 비유가 적용됩니다.

묵상

무언가를 가까이 살펴볼 때 전체의 성질과 안의 작은 세부를 함께 볼 수 있나요? 지금 손에 들 수 있는 대상 하나를 골라 겉모습과 그 안에 드러난 한 특징을 차분히 관찰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