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마치 보석이라는 보배를 까시 천 위에 놓아도 보석이 까시 천을 더럽히지 않고, 까시 천도 보석을 더럽히지 않는 것과 같으니라.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둘 다 깨끗하기 때문이니라.”
Seyyathāpi, bhikkhave, maṇiratanaṁ kāsike vatthe nikkhittaṁ neva maṇiratanaṁ kāsikaṁ vatthaṁ makkheti, nāpi kāsikaṁ vatthaṁ maṇiratanaṁ makkheti. Taṁ kissa hetu? Ubhinnaṁ suddhattā.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보살이 불결한 것에 묻지 않는다는 말은 보석과 까시 천의 비유로 설명됩니다. 보석을 천 위에 놓아도 보석은 천을 더럽히지 않고, 천도 보석을 더럽히지 않습니다. neva와 nāpi가 두 방향의 부정을 각각 지킵니다. “무슨 까닭인가?”라는 질문에는 “둘 다 깨끗하기 때문”이라는 짧고 직접적인 답이 붙습니다. 어느 한쪽만 깨끗해서 다른 쪽을 보호한다는 뜻이 아니라 두 대상 모두의 깨끗함이 서로 더럽히지 않는 결과의 원인입니다.
묵상
관계에서 한쪽만 영향을 주고 다른 쪽은 받기만 한다고 생각하나요? 서로 다른 두 대상이 각자의 상태로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 한 장면을 떠올리면 무엇이 보이나요? 두 방향은 어떻게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