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시여, 이 왕자는 위대한 사람의 어떤 서른두 특징을 갖추었기에, 그것을 갖춘 위대한 사람에게 오직 두 가지 운명만 있고 다른 것은 없는 것입니까?”
Katamehi cāyaṁ, deva, kumāro dvattiṁsamahāpurisalakkhaṇehi samannāgato, yehi samannāgatassa mahāpurisassa dveva gatiyo bhavanti anaññā.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두 운명의 설명을 마친 점성 바라문들은 이제 예측의 근거인 몸의 특징을 자세히 밝히려 합니다. 질문은 왕자가 위대한 사람의 어떤 서른두 특징을 갖추었는지 묻고, 그 특징을 지닌 사람에게는 오직 두 운명만 있으며 다른 것은 없다는 앞의 제한을 다시 확인합니다. katamehi는 막연히 특징이 있는지를 묻는 말이 아니라 “어떤 것들인가”를 요구합니다. 이 질문을 문턱으로 발·다리·몸통·치아·눈·머리에 이르는 구체적인 목록이 시작됩니다. 뒤의 같은 후렴 2회는 앞서 온전히 제시된 문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므로, 같은 말을 거듭 적지 않고 이 흐름을 이어 읽습니다.
묵상
결론을 들은 뒤 그 근거가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나요? 지금 믿고 있는 판단 하나에서 “어떤 특징 때문에 그렇게 보는가”라고 질문해 볼 수 있을까요? 답이 없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