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시여, 이 왕자는 피부가 섬세하다. 피부가 섬세하기 때문에 먼지와 때가 몸에 붙지 않는다. …”
Ayañhi, deva, kumāro sukhumacchavī; sukhumattā chaviyā rajojallaṁ kāye na upalimpati …pe…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황금빛 피부 뒤에는 피부의 질감과 그 결과가 이어집니다. 먼저 왕자의 피부가 sukhuma, 섬세하다고 진술합니다. 이어 바로 그 섬세함 때문에 먼지와 때가 몸에 붙지 않는다고 원인과 결과를 연결합니다. “붙지 않는다”는 부정을 빼면 섬세함이 무엇과 관련되는지 사라집니다. 뒤의 `…pe…`는 이 두 문장을 다시 말하고 위대한 사람의 특징으로 판정하는 정형 부분을 대신합니다. 피부의 성질과 오염되지 않는 결과가 한 묶음입니다.
묵상
어떤 결과를 볼 때 그 앞의 조건이나 원인을 함께 살피나요? 오늘 몸이나 물건에 무언가 잘 붙거나 붙지 않는 한 장면에서, 그 이유를 단정하지 않고 관찰해 볼 수 있을까요? 무엇이 실제로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