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부류 유모와 밤낮의 흰 양산

네 부류 유모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왕자를 돌보고 흰 양산을 밤낮으로 받쳐 다섯 해로움에서 보호함

“어떤 유모들은 젖을 먹이고, 어떤 유모들은 씻기고, 어떤 유모들은 안아 들고, 어떤 유모들은 허리에 끼고 돌보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위빳시 왕자가 태어난 뒤에는 밤낮으로 흰 양산을 받쳐 들었느니라. ‘추위나 더위나 풀이나 먼지나 습기가 그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라.’”

Aññā khīraṁ pāyenti, aññā nhāpenti, aññā dhārenti, aññā aṅkena pariharanti. Jātassa kho pana, bhikkhave, vipassissa kumārassa setacchattaṁ dhārayittha divā ceva rattiñca: ‘mā naṁ sītaṁ vā uṇhaṁ vā tiṇaṁ vā rajo vā ussāvo vā bādhayitthā’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위빳시 왕자를 맡은 유모들은 네 부류로 나뉩니다. 어떤 이들은 젖을 먹이고, 어떤 이들은 씻기고, 어떤 이들은 안아 들며, 어떤 이들은 허리에 끼고 돌봅니다. 이 네 역할을 하나의 막연한 보살핌으로 합치지 않습니다. 왕자가 태어난 뒤에는 흰 양산을 낮에도 밤에도 계속 받쳐 들었고, 보호 대상은 추위·더위·풀·먼지·습기의 다섯 가지입니다. “괴롭히지 못하게 하라”는 부정의 뜻이 양산을 받쳐 든 목적을 분명하게 닫습니다.

묵상

돌봄이라는 한 말 안에도 먹임·씻김·안아 듦·데리고 다님 같은 다른 행동이 있음을 알아차리나요? 지금 누군가에게 필요한 돌봄을 막연히 생각하지 않고 한 가지 구체적인 행동으로 말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