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여보게 마부, 오늘 동산은 그만두자. 여기서 궁전으로 돌아가라.’ ‘그러겠습니다, 전하’라고 나는, 전하, 위빳시 왕자에게 대답하고 그곳에서 궁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전하, 그 왕자는 궁전으로 돌아와 괴롭고 낙담한 채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저주스럽구나, 태어남이라는 것은! 태어난 이에게 늙음이 나타나다니.’”
“Tena hi, samma sārathi, alaṁ dānajja uyyānabhūmiyā, itova antepuraṁ paccaniyyāhī”ti. “Evaṁ, devā”ti kho ahaṁ, deva, vipassissa kumārassa paṭissutvā tatova antepuraṁ paccaniyyāsiṁ. So kho, deva, kumāro antepuraṁ gato dukkhī dummano pajjhāyati: “dhiratthu kira, bho, jāti nāma, yatra hi nāma jātassa jarā paññāyissatī”’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늙음에 관한 문답 다음, 마부의 보고는 나들이의 중단과 궁전에서의 숙고까지 이어집니다. 왕자가 돌아가라고 명한 뒤 마부는 “나는, 전하”라고 자신의 행동을 일인칭으로 설명합니다. 이어 “전하, 그 왕자는”이라고 주어를 바꾸어 왕자의 괴로움과 탄식을 전합니다. 인용 속 왕자, 보고하는 마부, 듣는 왕을 구별해야 귀환을 명한 사람과 실행한 사람이 뒤섞이지 않습니다. 보고는 태어난 이에게 늙음이 나타난다는 왕자의 말로 닫혀, 반두마왕이 이를 막으려 움직일 직접 계기를 만듭니다.
묵상
어떤 일을 전할 때 자신의 행동과 다른 사람의 반응을 분명히 나누어 말하고 있나요? 최근의 대화 하나를 떠올리며, 내가 한 일과 상대가 실제로 보인 반응을 해석 없이 구별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