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는 그를 보고 마부에게 말했다. “여보게 마부, 저 사람은 어찌 된 것인가? 그의 눈은 다른 사람들의 눈과 같지 않고, 그의 목소리도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같지 않구나.”
Disvā sārathiṁ āmantesi: ‘ayaṁ pana, samma sārathi, puriso kiṅkato? Akkhīnipissa na yathā aññesaṁ, saropissa na yathā aññesan’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심하게 앓는 사람의 몸과 그를 돕는 이들을 본 뒤, 왕자는 마부에게 까닭을 묻습니다. 첫 나들이에서는 늙은 이의 머리카락과 몸을 비교했지만, 이번에는 눈과 목소리라는 두 징후를 듭니다. 두 번의 na yathā aññesaṁ은 눈도 같지 않고 목소리도 같지 않다는 부정을 각각 온전히 적용합니다. 왕자는 아직 그 상태를 질병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으며, 관찰한 차이에서 질문을 시작합니다. 이 태도는 다음 대답에서 ‘병든 이’라는 명칭과 회복 가능성을 배우는 바탕이 됩니다.
묵상
누군가의 눈빛이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를 때 곧바로 이유를 단정하는 편인가요? 알 수 없는 것은 모른다고 두면서도, 필요한 도움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