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 수행자들이여, 깨달음을 지향하는 위빳시는 생각했다. “무엇이 있을 때 늙음과 죽음이 있으며, 무엇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는가?” 그 뒤 수행자들이여, 깨달음을 지향하는 위빳시가 이치에 맞게 주의를 기울인 데서 지혜로 꿰뚫어 앎이 생겼다. “태어남이 있을 때 늙음과 죽음이 있으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다.”
Atha kho, bhikkhave, vipassissa bodhisattassa etadahosi: ‘kimhi nu kho sati jarāmaraṇaṁ hoti, kiṁpaccayā jarāmaraṇan’ti? Atha kho, bhikkhave, vipassissa bodhisattassa yoniso manasikārā ahu paññāya abhisamayo: ‘jātiyā kho sati jarāmaraṇaṁ ho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n’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늙음과 죽음에서 벗어남이 언제 드러날지 물은 뒤, 위빳시는 먼저 늙음과 죽음이 생기는 쪽의 조건을 탐구합니다. 질문은 “무엇이 있을 때”와 “무엇을 조건으로”라는 두 형식이고, 답도 태어남이 있을 때와 태어남을 조건으로라는 두 형식으로 대응합니다. yoniso manasikāra는 문제를 이치에 맞게 근원부터 주의하는 태도이며, 그 결과가 지혜로 꿰뚫어 앎입니다. 늙음과 죽음을 고립된 사건으로 보지 않고 태어남에 기대어 성립하는 과정으로 보는 첫 연결이며, 다음에는 태어남의 조건을 묻습니다.
묵상
어떤 어려움을 홀로 떨어진 사건처럼 느낄 때, 그 앞에 무엇이 있었는지 묻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지금 살필 수 있는 작은 반응 하나에서 바로 앞의 조건을 판단 없이 알아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