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과 의지 형성의 생멸을 관찰하다

위빳시가 집착의 다섯 무더기 가운데 인식과 의지 형성의 정체·생겨남·사라짐을 관찰함

“이것이 인식이며, 이것이 인식의 생겨남이고,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의지적 형성들이며, 이것이 의지적 형성들의 생겨남이고, 이것이 의지적 형성들의 사라짐이다.”

iti saññā, iti saññāya samudayo, iti saññāya atthaṅgamo; iti saṅkhārā, iti saṅkhārānaṁ samudayo, iti saṅkhārānaṁ atthaṅgamo;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형태와 느낌에 이어 위빳시는 인식과 의지 형성들도 같은 세 측면에서 관찰합니다. 인식은 경험을 알아보고 표지하는 작용이며, 의지 형성들은 의도와 반응을 빚어내는 여러 작용입니다. 둘 다 지금 무엇인지 분명히 보고, 생겨나는 조건을 보고, 마침내 사라지는 모습을 봅니다. 대상을 알아보는 방식이나 익숙한 반응도 영원한 성품이 아니라 조건 지어진 흐름이라는 통찰입니다. 같은 관찰은 마지막 무더기인 의식으로 이어지고, 다섯 무더기 모두에 대한 생멸 관찰을 완성합니다.

묵상

방금 떠오른 이름 붙임이나 익숙한 반응을 고정된 성격이라고 단정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것이 무엇에서 생겼고 지금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며, 사라질 여지도 함께 허용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