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천 세계에서 위빳시 앞에 나타나다

대범천이 팔을 펴고 굽히는 비유만큼 빠르게 범천 세계에서 사라져 위빳시 부처 앞에 나타남

그때 수행자들이여, 그 대범천은 힘센 사람이 굽힌 팔을 펴거나 편 팔을 굽히듯, 그와 같이 범천 세계에서 사라져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 앞에 나타났다.

Atha kho so, bhikkhave, mahābrahmā seyyathāpi nāma balavā puriso samiñjitaṁ vā bāhaṁ pasāreyya, pasāritaṁ vā bāhaṁ samiñjeyya; evameva—brahmaloke antarahito vipassi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purato pāturahos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세상이 사라질 것을 걱정한 생각 뒤에는 곧바로 장소의 전환이 옵니다. 힘센 사람이 굽힌 팔을 펴거나 편 팔을 굽힌다는 두 반대 동작이 이동의 빠르기를 비유합니다. 대범천은 범천 세계에서는 사라지고 위빳시 부처 앞에는 나타나므로, antarahito와 pāturahosi도 출발과 도착에 각각 대응합니다. 이 이동은 아직 청원 자체가 아니며, 다음에 옷·무릎·합장의 세 동작을 갖춘 뒤 말이 시작됩니다.

묵상

굽힌 팔을 펴고 편 팔을 굽히는 두 짧은 동작은 먼 장소의 전환을 한순간처럼 만듭니다. 초자연적 이동을 실제 경험과 비교할 필요는 없어요. 걱정이 생각에서 행동으로 바뀌는 속도만 보면 무엇이 눈에 들어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