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에도 수행자들이여, 그 대범천은 … 세 번째에도 수행자들이여, 그 대범천은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가르침을 설해 주소서. 선서께서는 가르침을 설해 주소서. 눈에 티끌이 적은 중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해 쇠퇴합니다. 가르침을 이해할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Dutiyampi kho, bhikkhave, so mahābrahmā …pe… tatiyampi kho, bhikkhave, so mahābrahmā vipassiṁ bhagavantaṁ arahantaṁ sammāsambuddhaṁ etadavoca: ‘desetu, bhante, bhagavā dhammaṁ, desetu sugato dhammaṁ, santi sattā apparajakkhajātikā, assavanatā dhammassa parihāyanti, bhavissanti dhammassa aññātāro’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첫 청원과 위빳시 부처의 긴 답 뒤, 대범천은 요청을 반복합니다. 두 번째의 `…pe…` 한 곳은 같은 청원과 응답의 정형 반복을 줄여 보이는 표시이므로 한국어와 빠알리에 각각 한 번 그대로 두었습니다. 세 번째에는 세존과 선서께 설해 달라는 두 청원, 티끌이 적은 중생의 존재, 듣지 못해 쇠퇴한다는 인과, 이해할 이들이 있으리라는 미래형이 다시 온전히 나옵니다. 횟수는 두 번째와 세 번째이며, 세 번째 청원 뒤에야 부처가 세상을 살핍니다.
묵상
두 번째는 `…pe…`로 줄고 세 번째 청원은 다시 온전히 들립니다. 반복 요청을 끝까지 받아들여야 한다고 자신에게 적용할 필요는 없어요. 생략과 완전한 발화가 장면의 세 번째 간절함을 어떻게 다르게 들려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