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비유 뒤 다시 본 다섯 대립쌍

그와 같다는 적용 뒤 위빳시 부처가 본 중생들의 다섯 대립쌍을 같은 순서로 온전히 반복함

그와 같이 수행자들이여,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는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살피며 눈에 티끌이 적거나 많은 중생, 감각 기능이 날카롭거나 무딘 중생, 좋은 특성이 있거나 좋지 않은 중생, 가르치기 쉽거나 어려운 중생을 보았다. 어떤 이들은 다음 세상에서 잘못이 가져올 위험을 보며 살았고, 어떤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Evameva kho, bhikkhave, vipassī bhagavā arahaṁ sammāsambuddho buddhacakkhunā lokaṁ volokento addasa satte apparajakkhe mahārajakkhe tikkhindriye mudindriye svākāre dvākāre suviññāpaye duviññāpaye appekacce paralokavajjabhayadassāvine viharante, appekacce na paralokavajjabhayadassāvine viharante.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연꽃의 세 위치를 보여 준 뒤 evameva, “그와 같이”라는 적용이 앞의 관찰로 돌아갑니다. 티끌·감각 기능·특성·가르치기 쉬움의 네 쌍과 다음 세상에서 잘못의 위험을 보는지 여부의 한 쌍이 비유 앞과 같은 순서로 온전히 반복됩니다. 달라진 것은 목록이 아니라 연꽃 비유를 거친 자리입니다. 이 반복은 다양한 수용 조건을 꽃의 세 상태와 연결하지만, 특정 사람을 물 아래나 물 위라고 고정하는 판단까지 본문에 보태지는 않습니다.

묵상

같은 다섯 대립쌍이 연꽃 비유 전후에 놓이면 두 번째 목록은 처음과 다르게 들리나요? 반복에서 새 의미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와 같이”가 비유와 관찰을 잇는 방식만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