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귀의와 두 출가 요청을 말하다

칸다와 띳사가 세존과 가르침에 귀의하고 부처 곁에서 출가와 구족계를 얻기를 각각 청함

“존자여, 저희는 세존께 귀의하고 가르침에도 귀의합니다. 존자여, 저희가 세존 곁에서 출가를 얻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구족계를 얻기를 바랍니다.”

Ete mayaṁ, bhante, bhagavantaṁ saraṇaṁ gacchāma dhammañca. Labheyyāma mayaṁ, bhante, bhagavato santike pabbajjaṁ, labheyyāma upasampadan’ti.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네 비유로 설법을 찬탄한 칸다와 띳사는 이제 자신의 방향과 요청을 밝힙니다. 먼저 세존과 가르침이라는 두 대상에 귀의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뒤에 대중이 말할 수행자 공동체가 아직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어 세존 곁에서 출가를 얻고 싶다는 청과 구족계를 얻고 싶다는 청을 각각 말합니다. 이해와 찬탄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 방식의 전환을 요청하지만, 문장은 “얻기를 바랍니다”라는 청원형이며 다음 대목에서 실제로 허락받았는지가 따로 확인됩니다.

묵상

두 귀의 대상 뒤에 출가와 구족계라는 두 요청이 분명히 구별됩니다. 이런 선택을 따르거나 종교적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어요. 이해한 뒤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어떤 요청부터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