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왕의 아들 칸다와 제관의 아들 띳사는 위빳시 세존, 아라한,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의 곁에서 출가를 얻었고, 구족계를 얻었다.
Alatthuṁ kho, bhikkhave, khaṇḍo ca rājaputto, tisso ca purohitaputto vipassi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santike pabbajjaṁ alatthuṁ upasampadaṁ.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칸다와 띳사가 바로 앞에서 두 단계의 허락을 청했고, 서술은 그 청이 이루어졌음을 같은 두 명사로 확인합니다. 왕의 아들과 제관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다시 밝힌 뒤, 두 사람 모두 위빳시 부처 곁에서 출가를 얻고 구족계를 얻었다고 합니다. 요청에는 “얻기를 바랍니다”라는 가능 표현이 있었지만 여기서는 alatthuṁ, “얻었다”가 두 번 쓰입니다. 청원과 성취의 대응이 분명하며, 곧바로 부처가 새로 출가한 두 사람을 가르침의 이야기로 더 훈련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묵상
앞서 청한 출가와 구족계가 같은 순서로 모두 이루어집니다. 이 길을 택하거나 큰 결정을 서둘러야 할 이유는 없어요. 허락을 구한 일에서 답을 분명히 확인하는 과정은 내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