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티끌이 적은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쇠퇴한다. 가르침을 이해할 이들이 있을 것이다.”
Santi sattā apparajakkhajātikā, assavanatā dhammassa parihāyanti, bhavissanti dhammassa aññātāro.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배경
어떤 가르침을 설할지 정한 뒤, 위빳시 부처의 생각은 유행이 필요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눈에 티끌이 적은 존재들이 실제로 있으며, 그들이 쇠퇴하는 원인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가르침을 듣지 못한 데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래에 가르침을 이해할 이들이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존재·원인·미래 결과의 세 문장이 이어져, 수행자들을 흩어 보내는 목적을 막연한 확장이 아니라 아직 듣지 못한 수용 가능한 이들에게 닿는 일로 한정합니다.
묵상
티끌이 적은 존재, 듣지 못함이라는 원인, 이해할 이라는 전망이 세 문장에 놓입니다. 타인의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책임질 필요는 없어요. 누군가가 못하는 것과 아직 접하지 못한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