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해치면 출가자도 수행자도 아니라고 하다

계목 게송이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은 출가자가 아니며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수행자가 아니라고 두 번 부정함

“다른 이를 해치는 이는 출가자가 아니며, 남을 괴롭히는 이는 수행자가 아니다.”

Na hi pabbajito parūpaghātī, Na samaṇo hoti paraṁ viheṭhayanto.

디가 니까야 DN 14 대전기경 (Mahāpadānasutta)

배경

인내와 열반을 최고로 둔 두 행 다음에는 두 가지 부정 정의가 나옵니다.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에게는 출가자라는 이름을 인정하지 않고, 남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수행자라는 이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첫 행의 parūpaghātī는 타인을 해치는 자이고, 둘째 행의 paraṁ viheṭhayanto는 다른 이를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자입니다. 옷이나 소속보다 타인에게 가하는 해악의 부재를 두 정체성의 경계로 삼으며, 다음 연에서는 하지 않을 것·기를 것·깨끗이 할 것을 세 항목으로 제시합니다.

묵상

해침에는 출가자를, 괴롭힘에는 수행자를 각각 부정해 이름보다 행동을 앞세웁니다. 이 명칭으로 자신이나 남을 재판할 필요는 없어요. 내가 소중히 여기는 역할과 어긋나는 행동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멈출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