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띠가 예경을 전했는지 두 가지를 묻다

제석이 부자띠가 자신을 대신해 예경했는지와 세존께서 그 말을 기억하시는지 연이어 물음

“존자시여, 그 자매가 저를 대신하여 세존께 예경했습니까? 세존께서는 그 자매의 말을 기억하십니까?”

Kacci me sā, bhante, bhaginī bhagavantaṁ abhivādesi? Sarati bhagavā tassā bhaginiyā vacanan”ti?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

배경

과거의 부탁을 모두 설명한 제석은 현재의 세존께 두 가지를 확인합니다. 첫째는 부자띠가 실제로 자신을 대신해 예경했는지이고, 둘째는 세존께서 그 자매의 말을 기억하시는지입니다. 첫 질문에는 “존자시여”라는 직접 호격이 있고, 두 질문 모두 부자띠를 “그 자매”라고 가리킵니다. 부탁을 했다는 사실과 부탁이 실행되어 상대에게 기억되었다는 사실은 다르므로 둘을 따로 묻습니다. 이어지는 답은 전달 여부뿐 아니라 세존께서 선정에서 나오게 된 소리까지 밝혀 줍니다.

묵상

누군가에게 전달을 부탁한 뒤 실제로 전해졌는지와 상대가 기억하는지를 따로 확인해 본 적이 있나요? 지금 확실히 아는 것과 아직 물어야 할 것은 각각 무엇인가요? 어느 질문이 더 선명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