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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문경 - 제석의 질문과 다툼의 뿌리

제석의 방문과 빤짜시카의 노래에서 시작하여 질투와 인색, 좋아함과 싫어함, 욕구와 생각의 연쇄, 바른 행위와 감각 절제, 의심을 건너는 길까지 이어지는 문답 전체를 담았습니다.

인드라살라 동굴에서 시작된 이야기

전승의 첫 문장과 함께 세존께서 머무신 마가다의 인드라살라 동굴 위치를 밝힘

제석에게 세존을 뵙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다

신들의 왕 제석이 세존을 뵙고 싶어 하며 완전한 자격을 갖춘 세존의 거처를 자문함

제석이 세존의 거처를 신들에게 알리다

제석이 세존의 위치를 알아본 뒤 삼십삼천 신들에게 같은 장소를 자세히 알려 줌

함께 세존을 뵈러 가자고 제안하다

제석이 신들에게 세존을 함께 찾아뵙자고 묻고 삼십삼천 신들이 존칭으로 수락함

빤짜시카에게도 친견을 제안하다

제석이 간답바 천신 빤짜시카에게 세존의 정확한 거처를 알리고 함께 뵙자고 두 번 다정히 부름

빤짜시카가 비파를 들고 수행원이 되다

빤짜시카가 제석의 제안을 수락하고 연노란 빌와 나무 비파를 들어 그의 수행원으로 나섬

신들의 무리가 웨디야까 산에 나타나다

삼십삼천 신들에게 둘러싸이고 빤짜시카를 앞세운 제석이 순식간에 웨디야까 산에 나타남

신들의 위력으로 산과 마을이 빛나다

신들의 도착으로 웨디야까 산과 암바산다 마을에 찬란한 빛이 나타나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함

사람들이 산의 찬란한 빛에 놀라다

주변 사람들이 산에 불이 붙고 타오른다고 세 번 추측한 뒤 빛의 까닭을 묻고 전율함

빤짜시카에게 먼저 세존을 기쁘게 해 달라 하다

선정을 즐기며 홀로 머무는 여래께 다가가기 어렵다는 제석이 빤짜시카에게 먼저 마음을 기쁘게 해 달라고 청함

소리가 닿을 알맞은 거리에 서다

빤짜시카가 비파를 들고 동굴에 다가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소리가 들릴 자리를 골라 섬

다섯 주제를 엮은 사랑 노래를 시작하다

빤짜시카가 비파를 연주하며 부처·가르침·승가·아라한·감각적 사랑을 엮은 노래의 첫 연을 부름

바람과 물과 약과 음식에 사랑을 견주다

빤짜시카가 사랑하는 이를 네 가지 절실한 도움과 아라한에게 소중한 가르침에 견주어 노래함

더위에 지친 코끼리처럼 욕망에 사로잡히다

빤짜시카가 연못에 뛰어드는 코끼리와 몰이를 벗어난 코끼리의 두 비유로 강한 욕망을 노래함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처럼 돌아가지 못하다

빤짜시카가 변해 버린 마음과 되돌아갈 수 없음을 말하고 상대를 세 번 안아 달라고 청함

작았던 욕망이 여러 배로 커지다

빤짜시카가 곱슬머리 여인을 향한 작은 욕망이 아라한께 드린 보시처럼 크게 늘었다고 노래함

두 공덕이 함께함으로 익기를 바라다

빤짜시카가 아라한들께 지은 공덕과 이 땅에서 지은 공덕이 모두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익기를 두 번 바람

죽음 없음을 찾는 성자에 사랑을 견주다

빤짜시카가 집중하여 죽음 없음을 찾고 깨달음에 기뻐하는 성자의 모습을 사랑의 추구와 결합에 견줌

한 가지 소원으로 사랑하는 이를 택하다

빤짜시카가 제석에게 한 소원을 받는다면 밧다를 택하겠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그의 아버지께 예경함

세존께서 노래가 지어진 때를 물으시다

세존께서 비파 줄과 노랫소리가 서로 어울리고 압도하지 않는다고 말한 뒤 다섯 주제의 게송을 지은 때를 물으심

빤짜시카가 노래를 지은 배경을 밝히다

세존께서 갓 깨달으셨을 무렵 빤짜시카가 밧다를 사랑했으나 그녀는 마딸리의 아들 시칸디를 바랐음을 밝힘

밧다의 집에서 노래를 다시 부르다

밧다를 얻지 못한 빤짜시카가 아버지 띰바루의 집으로 가 비파를 연주하며 사랑 노래의 첫 연과 마지막 연을 부름

밧다가 세존을 칭송한 노래에 응답하다

밧다가 세존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수담마 회당에서 들었다며 그 칭송을 계기로 만남을 받아들임

제석이 자신의 예경을 전해 달라 하다

제석이 세존과 빤짜시카의 상호 대화를 알아차리고 신하와 수행원과 함께 드리는 예경문을 전해 달라고 부탁함

빤짜시카가 예경문을 그대로 아뢰다

빤짜시카가 제석의 부탁을 수락하고 세존께 예경한 뒤 제석이 맡긴 문장을 모든 요소와 함께 직접 되풀이함

모든 존재가 행복을 바란다고 답하시다

세존께서 제석과 일행의 행복을 빌고 신·인간·아수라·용·간답바 등 모두가 행복을 바란다고 말씀하심

세 무리가 동굴에 들어가 예경하다

세존의 인사를 받은 제석과 삼십삼천 신들과 빤짜시카가 차례로 동굴에 들어가 예경하고 한쪽에 섬

동굴의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나타나다

신들의 위력으로 동굴의 울퉁불퉁함과 비좁음이 사라지고 빛이 나타난 뒤 세존께서 제석에게 말씀하심

많은 일을 제치고 찾아온 까닭

세존께서 일이 많은 꼬시야의 방문을 놀랍고 경이롭다 하시자 제석이 오래 친견하려 했으나 직무에 매였다고 답함

부자띠에게 대신 예경해 달라 부탁하다

사왓티에서 선정 중인 세존과 합장한 부자띠를 본 제석이 자신의 예경문을 전해 달라고 부탁함

선정에서 나오신 뒤 예경을 전해 달라 하다

부자띠가 지금은 세존께서 홀로 머무는 때라 하자 제석이 선정에서 나오신 뒤 같은 예경문을 전해 달라고 다시 부탁함

부자띠가 예경을 전했는지 두 가지를 묻다

제석이 부자띠가 자신을 대신해 예경했는지와 세존께서 그 말을 기억하시는지 연이어 물음

예경과 말을 기억한다고 답하시다

세존께서 부자띠가 예경했고 그 말을 기억하며 제석의 전차 바퀴 소리에 선정에서 나왔다고 답하심

신들의 무리는 불어나고 아수라 무리는 줄다

제석이 먼저 태어난 신들에게서 들은 말을 전하고 여래의 출현 뒤 두 무리의 증감을 직접 보았다고 밝힘

세 곳에 믿음을 둔 고삐까

까삘라왓투의 사꺄 여성 고삐까가 부처·가르침·승가를 각각 믿고 계행을 온전히 실천했음을 밝힘

고삐까가 고빠까 천신으로 태어나다

고삐까가 여성성의 애착을 여의고 남성성을 닦아 하늘 세계에서 제석의 아들 고빠까로 태어남

간답바 무리에 태어난 세 수행자를 고빠까가 꾸짖다

세 비구가 청정한 삶을 살고도 낮은 간답바 무리에 태어나 제석을 섬기자 고빠까가 가르침을 어떻게 들었는지 물음

고빠까가 자신의 믿음과 태어남을 내세우다

고빠까가 여성이었을 때의 세 믿음과 온전한 계행, 성별의 변화와 하늘 태어남 및 제석의 아들이 된 일을 직접 말함

고빠까 천신이라는 이름을 두 번 밝히다

고빠까가 삼십삼천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고빠까 천신이라고 두 번 되풀이해 안다고 말함

낮은 간답바 무리에 태어난 수행자들

고빠까가 세존 곁에서 청정한 삶을 살고도 낮은 간답바 무리에 태어난 옛 수행자들을 꾸짖음

둘은 기억을 되찾고 하나는 욕망에 머물다

고빠까의 꾸짖음을 들은 세 신 가운데 둘과 하나가 서로 다른 길을 택한 결과

여성 재가 신자 고삐까의 믿음

고빠까가 전생에 고삐까라는 이름의 여성 재가 신자로서 부처·가르침·승가를 섬긴 일을 노래함

고삐까에서 고빠까로

고빠까가 부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에 제석의 빛나는 아들로 삼십삼천에 태어났다고 밝힘

예전에 음식을 드리던 수행자들을 간답바 무리에서 만나다

고빠까가 인간이었을 때 음식과 음료로 섬기고 예를 올렸던 고따마의 제자들을 다시 알아봄

가르침은 저마다 스스로 알아야 한다

고빠까가 비구들이 부처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태도를 묻고 자신은 그들을 따르며 훌륭한 말씀을 들었다고 밝힘

높은 수행과 알맞지 않은 태어남의 대조

고빠까가 자신의 삼십삼천 태어남과 으뜸가는 이를 따른 비구들의 낮은 태어남을 맞세움

시중드는 출가자와 뛰어난 결실을 얻은 재가자

간답바 무리에서 신들을 시중드는 옛 수행자들과 집에서 살며 다른 결실을 얻은 고빠까의 대비

고빠까의 마지막 대조와 세 신의 절박함

고빠까가 전생과 현재를 대조해 말하자 세 신이 그를 알아보고 꾸지람에서 절박함을 느낌

두 신이 고따마의 가르침을 떠올리고 힘써 나아가다

세 신이 더는 남을 섬기지 말자고 함께 다짐하고 그 가운데 둘이 기억을 되살려 정진함

욕망의 결박을 끊고 삼십삼천을 넘다

정진한 두 신이 감각적 욕망의 위험을 보고 악마의 멍에를 끊어 삼십삼천의 신들을 넘어섬

바른 이치의 회당을 지나 더 높이 나아가다

바른 이치의 회당에 모여 앉은 인드라와 빠자빠띠를 비롯한 신들보다 두 영웅이 더 높이 나아감

와사와가 두 신의 뛰어넘음에 놀라다

신들을 다스리는 와사와가 낮은 무리에 태어났던 두 신이 삼십삼천을 넘는 모습을 보고 말함

기억을 되찾게 한 인간 세상의 부처

고빠까가 인간 세상의 석가 성자와 기억을 잃었다가 꾸지람으로 되찾은 그분의 아들들을 설명함

셋 가운데 하나는 머물고 둘은 깨달음의 길을 따르다

세 신 중 한 명은 간답바 무리에 남고 두 명은 깨달음의 길을 따라 신들마저 대수롭지 않게 여김

의심을 끊고 흐름을 건넌 부처께 예배하다

밝혀진 가르침을 어떤 제자도 의심하지 않으며 승리자이자 사람들의 왕인 부처께 예배함

둘이 범천의 보좌신 무리에 이르다

가르침을 이해해 뛰어난 경지를 얻은 세 신 가운데 둘이 범천의 보좌신 무리에 이름

그 가르침에 이르기 위해 질문을 청하다

제석 일행이 같은 가르침에 이르려고 왔다고 밝히며 세존께 질문할 기회를 두 번의 호격으로 청함

세존께서 제석의 질문과 이해를 헤아리다

세존께서 제석이 이익에 맞는 질문만 하고 답을 빠르게 이해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아심

와사와에게 모든 질문을 허락하다

세존께서 신들의 왕 제석을 와사와라 부르며 마음에 바라는 질문 하나하나를 풀어 주겠다고 하심

평화를 바라면서도 원한 속에 사는 까닭

제석이 여러 존재가 원한 없는 삶을 바라면서도 원한과 폭력 속에 사는 족쇄가 무엇인지 첫 질문을 올림

질투와 인색이라는 족쇄

세존께서 여러 존재가 평화를 바라면서도 원한 속에 사는 까닭을 질투와 인색의 족쇄로 답하심

제석이 첫 답에서 의심을 건너다

제석이 세존의 첫 답을 듣고 기뻐하며 두 호격으로 옳음을 확인하고 의심과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말함

질투와 인색의 네 기원과 두 조건을 묻다

제석이 질투와 인색의 원인·생겨남·태어남·비롯됨과 존재·부재 조건을 세존께 다시 질문함

좋아함과 싫어함에서 질투와 인색이 생기다

세존께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질투와 인색의 네 기원과 존재·부재 조건으로 답하심

좋아함과 싫어함의 기원을 묻다

제석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네 기원과 있음·없음의 두 조건을 세존께 질문함

욕구에서 좋아함과 싫어함이 생기다

세존께서 욕구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네 기원과 존재·부재 조건으로 답하심

욕구의 기원을 묻다

제석이 욕구의 원인·생겨남·태어남·비롯됨과 욕구가 있는 조건과 없는 조건을 질문함

생각에서 욕구가 생기다

세존께서 생각을 욕구의 네 기원과 생각의 존재·부재에 따른 욕구의 조건으로 답하심

생각의 기원을 묻다

제석이 생각의 네 기원과 생각이 있을 조건 및 없을 조건을 같은 질문 형식으로 끝까지 확인함

확산된 지각과 관념에서 생각이 생기다

세존께서 확산된 지각과 관념을 생각의 네 기원과 생각의 존재·부재 조건으로 답하심

확산된 지각과 관념의 소멸로 이끄는 길

제석이 비구가 어떻게 실천해야 확산된 지각과 관념의 소멸에 알맞은 수행 길을 따르는지 질문함

기쁨과 슬픔은 각각 두 종류다

세존께서 기쁨과 슬픔을 각각 길러야 할 것과 기르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평정에도 두 종류가 있다

세존께서 평정 역시 길러야 할 것과 기르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불선한 것을 늘리는 기쁨은 기르지 않는다

세존께서 기쁨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늘고 선한 것이 줄어들면 그 기쁨을 기르지 말라고 하심

선한 것을 늘리는 기쁨은 길러야 한다

세존께서 기쁨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나면 그 기쁨을 길러야 한다고 하심

생각의 두 작용이 없는 기쁨이 더 뛰어나다

세존께서 기쁨 가운데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두 작용이 없는 것이 더 뛰어나다고 분별하심

불선한 것을 늘리는 슬픔은 기르지 않는다

세존께서 슬픔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늘고 선한 것이 줄어들면 그 슬픔을 기르지 말라고 하심

선한 것을 늘리는 슬픔은 길러야 한다

세존께서 슬픔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나면 그 슬픔을 길러야 한다고 하심

생각의 두 작용이 없는 슬픔이 더 뛰어나다

세존께서 슬픔 가운데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두 작용이 없는 것이 더 뛰어나다고 분별하심

불선한 것을 늘리는 평정은 기르지 않는다

세존께서 평정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늘고 선한 것이 줄어들면 그 평정을 기르지 말라고 하심

선한 것을 늘리는 평정은 길러야 한다

세존께서 평정을 기를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나면 그 평정을 길러야 한다고 하심

세 마음을 분별하는 수행이 확산의 소멸로 이끌다

생각의 두 작용이 없는 평정을 더 뛰어나다고 한 뒤 세존께서 이 수행이 확산의 소멸에 맞는 길이라고 답을 맺으심

제석이 두 번째 답에서도 의심을 건너다

제석이 수행에 관한 답을 듣고 다시 기뻐하며 두 호격으로 옳음을 확인하고 의심과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말함

빠띠목카 계목에 따른 단속을 묻다

제석이 세존의 말씀을 찬탄하고 동의한 뒤 비구의 빠띠목카 계목에 따른 단속 수행을 다시 질문함

몸의 행위는 두 종류다

세존께서 몸의 행위를 실천해야 할 것과 실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말의 행위는 두 종류다

세존께서 말의 행위를 실천해야 할 것과 실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추구는 두 종류다

세존께서 추구 역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불선한 것을 늘리는 몸의 행위는 실천하지 않는다

세존께서 몸의 행위를 실천할 때 불선한 것이 늘고 선한 것이 줄면 그 행위를 실천하지 말라고 하심

선한 것을 늘리는 몸의 행위는 실천한다

세존께서 몸의 행위를 실천할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나면 그 행위를 실천해야 한다고 하심

몸의 행위를 두 종류로 말한 까닭

세존께서 두 결과의 대비가 몸의 행위를 실천해야 할 것과 실천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나눈 근거라고 정리하심

말의 행위를 두 종류로 말한 까닭을 묻다

몸의 행위 설명을 마친 세존께서 말의 행위를 실천 여부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눈 근거를 질문하심

해로운 힘을 키우는 말

말의 행위를 실천할 때 불선한 것이 늘고 선한 것이 줄어든다면 그 말의 행위를 실천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심

선한 힘을 키우는 말

말의 행위를 실천할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난다면 그 말의 행위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히심

말의 행위를 둘로 나눈 근거

말이 불선과 선을 늘리거나 줄이는 두 결과가 실천할 말과 실천하지 말아야 할 말을 나눈 근거라고 결론지으심

추구를 둘로 나눈 까닭과 해로운 경우

추구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나눈 근거를 묻고 불선한 것을 늘리는 추구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하심

유익한 추구와 두 갈래의 결론

불선한 것을 줄이고 선한 것을 늘리는 추구는 해야 하며 그 두 결과가 추구를 두 종류로 나눈 근거라고 결론지으심

빠띠목카 단속의 답을 마치다

세존께서 빠띠목카 단속의 실천을 결론짓자 삭까가 답을 기뻐하며 의심과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말씀드림

감각 기능의 단속을 묻다

세존의 답에 찬동한 삭까가 비구가 어떻게 실천해야 감각 기능의 단속을 위해 실천하는 것인지 다시 여쭘

형상과 소리를 두 종류로 나누다

세존께서 눈으로 아는 형상과 귀로 아는 소리를 각각 가까이해야 할 것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의 두 종류로 나누심

냄새와 맛을 두 종류로 나누다

세존께서 코로 아는 냄새와 혀로 아는 맛을 각각 가까이해야 할 것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의 두 종류로 나누심

감촉과 현상을 두 종류로 나누다

세존께서 몸으로 아는 감촉과 마음으로 아는 현상을 각각 가까이해야 할 것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의 두 종류로 나누심

삭까가 간략한 뜻을 풀어 말하다

삭까가 세존의 간략한 말씀을 상세히 이해한다며 불선한 것을 늘리는 형상은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풀이함

선한 힘을 키우는 형상

삭까가 눈으로 아는 형상을 가까이할 때 불선한 것이 줄고 선한 것이 늘어난다면 그 형상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풀이함

소리부터 감촉까지 같은 기준을 잇다

삭까가 귀의 소리와 코의 냄새와 혀의 맛과 몸의 감촉에도 형상에서 설명한 같은 판정 구조를 이어 적용함

마음으로 아는 현상의 두 결과

삭까가 마음으로 아는 현상을 가까이할 때 불선과 선이 변하는 두 방향에 따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것과 가까이해야 할 것을 가름

감각 단속의 뜻을 이해하고 다시 묻다

삭까가 간략한 말씀을 상세히 이해하여 의심과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밝힌 뒤 세존의 말씀에 찬동하고 다시 질문함

모든 수행자의 주장과 계행이 같은지 묻다

삭까가 모든 수행자와 바라문의 주장·계행·욕구·집착이 한결같은지 묻고 세존의 부정 답변 뒤 그 까닭을 다시 여쭘

다양한 요소를 붙들어 진리라 말하다

세존께서 요소가 많고 다양한 세계에서 중생들이 고집한 요소를 완고하게 붙들고 그것만 진리라 말하므로 모두가 한결같지 않다고 답하심

모든 수행자가 궁극에 이르렀는지 묻다

삭까가 모든 수행자와 바라문이 네 가지 궁극에 이르렀는지 묻고 세존의 부정 답변 뒤 그 까닭을 다시 여쭘

갈애가 끝나 풀려난 수행자들이 이룬 마지막 자리

세존께서 갈애의 소멸로 해탈한 비구들이 네 가지 궁극에 이르렀기에 모든 수행자와 바라문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답하심

존재를 오르내리게 하는 동요

제석이 동요를 병과 종기와 화살에 견주고 사람을 여러 존재의 높고 낮은 상태로 끌어간다고 밝힘

오랜 의심의 화살을 뽑아 주다

다른 수행자들에게 질문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제석이 세존의 답으로 오래 잠복한 의심의 화살이 뽑혔다고 말함

다른 수행자들에게 물었던 일을 확인하다

세존이 제석에게 같은 질문들을 다른 수행자와 바라문에게 물었던 기억이 있는지 묻고 제석이 확인함

부담이 없다면 그 답을 말해 보라

세존이 다른 이들의 답을 묻고 제석이 세존 앞에서는 말하기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자 다시 말하도록 권함

답하지 못한 이들이 이름을 묻다

제석이 외딴 거처의 수행자들에게 질문했으나 그들이 답하지 못하고 이름을 되묻자 자신의 신분을 밝힘

그 지위에 이른 행위를 되묻다

수행자들이 제석에게 어떤 행위로 신들의 왕이 되었는지 묻자 제석이 듣고 익힌 가르침을 설함

제석을 보고 답을 들어 기뻐하다

수행자들이 제석을 직접 보고 자신들이 물은 것에 답을 들었다는 두 가지 이유만으로 기뻐함

제석의 스승과 제자를 분명히 하다

다른 수행자들은 제석의 제자가 되지만 제석 자신은 세존의 제자이며 흐름에 들어 깨달음으로 향한다고 밝힘

이와 같은 환희와 기쁨을 전에 얻었는가

세존이 제석에게 지금과 같은 환희와 기쁨을 전에 얻었던 기억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 경위를 물음

전쟁의 승리에서 얻었던 기쁨

제석이 신들과 아수라들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양쪽의 감로를 모두 누리리라 생각하며 얻은 과거의 기쁨을 회상함

몽둥이와 칼의 영역에 속한 기쁨

제석이 전쟁의 승리에서 얻은 환희와 기쁨은 폭력의 영역에 속하여 해탈의 일곱 귀결로 이끌지 않는다고 밝힘

몽둥이와 칼을 벗어난 기쁨

제석이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얻은 환희와 기쁨은 폭력을 벗어나 해탈의 일곱 귀결로 이끈다고 밝힘

환희와 기쁨을 말하는 여섯 가지 이유

세존이 제석에게 환희와 기쁨을 밝힌 이유를 묻자 제석이 여섯 가지 이유를 보고 말한다고 답함

신의 존재로 머물며 다시 얻은 수명

제석이 바로 그곳에서 신의 존재로 남아 수명을 다시 얻은 일을 환희와 기쁨의 첫 번째 이유로 밝힘

미혹 없이 마음이 기뻐하는 태에 들다

제석이 신들의 무리와 인간 아닌 수명을 떠난 뒤 미혹 없이 마음이 기뻐하는 태에 드는 일을 두 번째 이유로 밝힘

가르침 안에서 분명히 알고 알아차리다

제석이 미혹 없는 지혜를 지닌 분의 가르침을 기뻐하며 바른 길에 따라 분명히 알고 알아차리는 삶을 세 번째 이유로 밝힘

수행 중 깨달음이 생긴다면

제석이 바른 방식으로 실천하는 동안 완전한 깨달음이 생기면 아는 이로 살다가 바로 거기에서 끝을 맞으리라 노래함

네 번째 이유를 닫고 인간의 수명을 떠나다

제석이 깨달음과 끝의 전망을 네 번째 이유로 확정하고 인간의 몸에서 죽어 인간의 수명을 뒤로할 일을 말함

다시 신이 되고 마지막에는 아까닛타에 머물다

삭까가 다시 뛰어난 신이 되는 다섯째 이유와 마지막 생을 아까닛타에서 보내는 여섯째 이유를 노래합니다.

여섯 이유를 맺고 여래를 찾아 헤맨 때를 돌아보다

삭까가 여섯 기쁨의 이유를 맺은 뒤 의심 속에서 여래를 오래 찾아다닌 지난 시간을 노래합니다.

고요히 사는 수행자들에게 길을 물었으나 답을 얻지 못하다

삭까가 외딴곳에 사는 수행자들을 깨달은 이로 여기고 찾아가 성공과 실패, 길과 실천을 물었던 일을 회고합니다.

수행자들이 도리어 삭까에게 신의 지위를 물어보다

상대들이 신들의 왕 삭까임을 알고 그 지위를 얻은 행위를 묻자, 삭까가 인간 세상에서 들은 가르침을 전합니다.

의심을 건너게 한 깨달은 이께 두려움 없이 예경하다

삭까가 부처님을 뵙고 의심과 두려움을 벗어나 갈애의 화살을 없애는 견줄 이 없는 분께 예경합니다.

신들이 숭배하는 이처럼 부처님을 스승으로 높이다

삭까가 신들과 함께 직접 예경하겠다고 밝히며 부처님만이 깨달은 위없는 스승이고 견줄 이 없다고 찬탄합니다.

삭까가 빤짜시카의 도움에 왕위와 혼인을 약속하다

삭까가 부처님과의 만남을 먼저 마련한 빤짜시카에게 간답바 왕의 자리와 수리야왓짜사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땅을 짚고 세 번 부처님께 예경하다

삭까가 손으로 땅을 짚고 세존·아라한·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이께 드리는 예경을 정확히 세 번 외칩니다.

삭까와 팔만 신에게 티끌 없는 진리의 눈이 생기다

설명이 이어지는 동안 삭까와 다른 팔만 신이 생기는 것은 모두 사라진다는 통찰을 얻습니다.

삭까가 청한 물음에 답하여 제석문이라는 이름을 얻다

부처님이 삭까가 청해 물은 질문들에 답했으며, 그 때문에 이 설명이 제석문이라 불린다고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