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힘쓰자. 힘껏 노력하자. 우리가 더는 남의 종이 되지 말자.” 그들 가운데 둘은 고따마의 여러 가르침을 기억하며 정진을 일으켰다.
‘Handa viyāyāma byāyāma, Mā no mayaṁ parapessā ahumhā’; Tesaṁ duve vīriyamārabhiṁsu, Anussaraṁ gotamasāsanāni.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배경
절박함을 느낀 세 신은 먼저 함께 말합니다. 힘쓰자와 힘껏 노력하자라는 두 권유를 잇고, 더는 남의 종이 되지 말자는 부정의 결심을 세웁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진을 일으킨 수는 셋 모두가 아니라 둘입니다. 두 신은 고따마에게서 들었던 여러 가르침을 기억해 냅니다. 앞 산문에서 “둘은 기억을 되찾고 하나는 감각적 욕망에 머물렀다”라고 요약한 갈림이 여기서 펼쳐집니다. 기억은 과거를 떠올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힘을 일으키는 직접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묵상
함께 결심했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때와 그렇지 못한 때가 있었나요? 자신을 탓하거나 다른 이를 재촉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기억나는 중요한 말 하나가 아주 작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