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두 작용이 없는 기쁨이 더 뛰어나다

세존께서 기쁨 가운데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두 작용이 없는 것이 더 뛰어나다고 분별하심

그 가운데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두 작용이 있는 것도 있고, 그 두 작용이 없는 것도 있느니라. 그 두 작용이 없는 것들이 더 뛰어나니라. 신들의 왕이여, 내가 기쁨을 두 종류, 곧 길러야 할 것과 기르지 말아야 할 것으로 말한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니라.

Tattha yañce savitakkaṁ savicāraṁ, yañce avitakkaṁ avicāraṁ, ye avitakke avicāre, te paṇītatare. Somanassampāhaṁ, devānaminda, duvidhena vadāmi sevitabbampi, asevitabbampīti. Iti yaṁ taṁ vuttaṁ, idametaṁ paṭicca vuttaṁ.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

배경

선한 것과 불선한 것의 증감을 기준으로 기쁨을 나눈 뒤, 세존께서는 더 미세한 차이를 덧붙입니다. 생각을 일으키는 작용과 그 생각을 이어 가는 작용이 있는 기쁨도 있고, 그 두 작용이 없는 기쁨도 있습니다. 둘 가운데 두 작용이 없는 것들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비교까지 포함해 기쁨을 길러야 할 것과 기르지 말아야 할 것으로 두 종류로 말한 까닭을 닫습니다. 유익한 결과만이 아니라 마음이 얼마나 고요한지도 기쁨을 분별하는 다음 기준이 됩니다.

묵상

기쁜 순간에도 마음속 설명과 되풀이가 계속되는 때와 말없이 고요한 때가 다르게 느껴지나요? 어느 상태를 억지로 만들지 말고, 지금의 기쁨에 생각의 두 작용이 있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