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이 두 번째 답에서도 의심을 건너다

제석이 수행에 관한 답을 듣고 다시 기뻐하며 두 호격으로 옳음을 확인하고 의심과 망설임이 사라졌다고 말함

기뻐한 신들의 왕 삭까는 세존의 말씀을 찬탄하고 동의하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선서시여! 세존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저는 여기서 의심을 건넜고 망설임이 사라졌습니다.”

Attamano sakko devānamindo bhagavato bhāsitaṁ abhinandi anumodi: “evametaṁ, bhagavā, evametaṁ, sugata. Tiṇṇā mettha kaṅkhā vigatā kathaṅkathā bhagavato pañhaveyyākaraṇaṁ sutvā”ti.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

배경

확산의 소멸로 이끄는 수행에 대한 답이 끝나자 제석은 첫 답 뒤와 같은 문장으로 반응합니다. 기뻐하고, 세존의 말씀을 찬탄하고, 동의한다는 세 반응을 모두 되풀이합니다. “그렇습니다”도 세존과 선서라는 두 호격과 함께 두 번 말하고, 의심을 건넜음과 망설임이 사라졌음이라는 두 결과도 다시 온전히 밝힙니다. 같은 정형구는 앞 답을 줄여 받는 표시가 아니라 이번 답 역시 제석의 물음을 실제로 해소했음을 따로 확인하며, 곧 계목에 따른 단속을 묻는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묵상

같은 확인의 말을 다시 해야 할 만큼 새롭게 분명해진 경험이 있나요? 반복을 형식적이라고 넘기지 말고, 앞의 이해와 이번 이해에서 실제로 달라진 한 점을 천천히 구별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