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는 두 종류다

세존께서 추구 역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두 종류로 나누심

신들의 왕이여, 나는 추구도 두 종류로 말하느니라.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Pariyesanaṁpāhaṁ, devānaminda, duvidhena vadāmi—sevitabbampi, asevitabbampi.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

배경

몸과 말의 행위에 이어 pariyesanā, 곧 무엇을 찾아 나서는 추구도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해야 할 추구와 하지 말아야 할 추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행위의 단속을 이미 드러난 몸짓과 말에만 한정하지 않고, 시간과 힘을 어디에 쓰며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까지 넓힙니다. 세 갈래마다 신들의 왕이라는 호격과 두 종류가 되풀이되어 어느 하나도 부수적인 항목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세존께서는 이 셋을 세운 뒤 처음 갈래인 몸의 행위를 무엇으로 나누는지 자세히 풉니다.

묵상

요즘 시간과 힘을 들여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추구를 옳고 그르다고 바로 판정하지 말고, 계속할수록 해로운 힘과 좋은 힘이 각각 어떻게 달라지는지 천천히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