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곳에 사는 수행자들을 보고 깨달은 이들이라 여겨 그들 곁으로 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합니까?” 이렇게 길과 실천을 물었으나 그들은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Yassu maññāmi samaṇe, pavivittavihārino; Sambuddhā iti maññāno, gacchāmi te upāsituṁ. ‘Kathaṁ ārādhanā hoti, kathaṁ hoti virādhanā’; Iti puṭṭhā na sampāyanti, magge paṭipadāsu ca.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배경
여래를 찾던 삭까는 외딴곳에 머무는 수행자들을 보고 그 생활 모습만으로 깨달은 이일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는 그들 곁에 가서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지, 길과 실천은 어떠한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상대들은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게송은 고요한 거처라는 외적 표지와 길을 실제로 아는 일을 구분합니다. 삭까가 묻는 핵심도 신비한 능력이 아니라 수행이 맞게 이루어지는 조건과 어긋나는 조건을 가려 줄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묵상
고요해 보이는 모습이나 특별한 생활 방식만으로 그 사람이 길을 안다고 여긴 적이 있나요? 겉모습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