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건너게 한 깨달은 이께 두려움 없이 예경하다

삭까가 부처님을 뵙고 의심과 두려움을 벗어나 갈애의 화살을 없애는 견줄 이 없는 분께 예경합니다.

이제 의심을 건너게 하시는 부처님을 뵙고, 깨달은 이를 가까이 모시니 오늘 저는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갈애의 화살을 없애는 견줄 이 없는 부처님, 태양의 친족인 위대한 영웅께 저는 예경합니다.

Yadā ca buddhamaddakkhiṁ, vicikicchāvitāraṇaṁ; Somhi vītabhayo ajja, sambuddhaṁ payirupāsiya. Taṇhāsallassa hantāraṁ, buddhaṁ appaṭipuggalaṁ; Ahaṁ vande mahāvīraṁ, buddhamādiccabandhunaṁ.

디가 니까야 DN 21 제석문경 (Sakkapañhasutta)

배경

오랫동안 여러 수행자를 찾아다녔던 회고가 부처님을 직접 만난 현재로 돌아옵니다. 삭까는 부처님을 의심을 건너게 하는 분으로 부르고, 가까이 모신 결과 오늘 두려움에서 벗어났다고 말합니다. 이어 부처님을 갈애의 화살을 없애는 이, 견줄 사람이 없는 이, 태양의 친족, 위대한 영웅이라 차례로 부르며 예경합니다. 두려움의 소멸은 막연한 숭배가 아니라 앞선 문답에서 다툼과 욕망의 조건을 분명히 알고 길에 확신을 얻은 변화와 연결됩니다.

묵상

의심이 모두 사라져야만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여기서처럼 의심을 건너게 하는 것은 사람에 대한 믿음인지, 질문에 분명히 답해 주는 이해인지, 두 요소를 나누어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