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용을 청하자 침묵으로 받아들이시다

말라족이 공동체의 오랜 이익과 행복을 위해 세존께 회당을 먼저 사용해 달라 청하고 세존께서 침묵으로 허락하심

“세존이시여, 그 회당을 먼저 사용해 주십시오. 세존께서 먼저 사용하신 뒤에 저희 빠와의 말라족이 사용하겠습니다. 그것은 저희에게 오래도록 이익과 행복이 될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Tañca kho, bhante, bhagavā paṭhamaṁ paribhuñjatu, bhagavatā paṭhamaṁ paribhuttaṁ pacchā pāveyyakā mallā paribhuñjissanti. Tadassa pāveyyakānaṁ mallānaṁ dīgharattaṁ hitāya sukhāyā”ti. Adhivāsesi kho bhagavā tuṇhībhāvena.

디가 니까야 DN 33 상기띠경 (Saṅgītisutta)

배경

말라족의 청은 사용 순서를 두 번 밝혀 오해의 여지를 없앱니다. 먼저 세존께서 회당을 사용하시고, 그 뒤에 공동체가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결과도 단순한 체면이나 길한 의식이 아니라 말라족에게 오래도록 이익과 행복이 되는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세존께서는 말로 다시 약속하지 않고 침묵으로 초대를 받아들이십니다. 이어서 말라족이 그 침묵을 승낙으로 정확히 이해하고 회당을 준비하는 행동이 나옵니다.

묵상

중요한 제안을 할 때 순서와 바라는 결과를 서로 분명히 확인하나요? 말이 없는 반응을 내 뜻대로 해석하지 않으면서도, 관계와 관습 속에서 동의를 알아차려야 했던 경험은 어떤 것이었나요?